Design Story | Interior, CMF, Life 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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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진화하는 공간
"집이 변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며 집의 의미는 한층 넓어지고 그 역할은 확대되고 있다. 한때 조리 공간으로만 여겨졌던 주방 또한 더 많은 삶의 가치를 담아내기 위해 무한한 변신이 우리 눈길을 사로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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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는 삶의 영역
최근 집의 중요성이 꾸준히 강조되며 인테리어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높게 평가되어 왔다. 코로나의 등장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며 집과 인테리어의 성장 속도가 그 어느 때 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은 집을 바라보는 우리 시각이 변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쉬고 머무는 재충전의 공간이라는 일차원적 의미에서 벗어나 우리 일상이 유지되고 확대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으로 집이 재평가되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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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집_ IKEA Lab 체험 리뷰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이한 우리에게 ‘집’은 안전지대이자 사무공간 그리고 여가공간으로써 다양한 역할을 제공하는 중요한 존재가 되었다. 집의 역할이 중요해진 만큼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도 매우 커지고 있는데 이와 함께 주목받고 있는 것이 홈퍼니싱 home-furnishing이다. 코로나 19 이후 급성장한 홈퍼니싱은 2020년 4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3.9%, 온라인에서 42,7% 증가율을 기록하며 불경기 속 유일하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이다. (출처: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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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미니멀리즘
단언컨대 위의 문장은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이라면 가장 많이 들었을 클라이언트의 주문일 것이다. 디자인에 대해 관심이 없거나 잘 모르는 사람들이라도 어떤 뉘앙스를 풍기는지 설명 없이도 알 수 있는 '미니멀하고 모던한 디자인'. 그중에서도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많이 적용되는 '미니멀리즘'은 최소한의 디자인 요소로 깔끔하고 완벽한 공간을 만들어 내는 인테리어 스타일로 줄곧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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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의 힘_Vol.1
'코로나 블루_corona blue'. '코로나'바이러스와 우울감을 뜻하는 ‘blue’가 합쳐진 단어로, 오랜 시간 팬데믹으로 인한 단절과 고립감에서 비롯된 심리적 우울 증상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증상엔 블루 컬러 세러피가 효과적이라는 것이 몇몇 심리 전문가의 논문에서 밝혀졌다. 블루가 가진 특유의 깊은 푸른 빛은 지친 심신을 달래주며 자연에서 느낄 수 있는 안정감과 활기의 의미를 드러낸다. 인간의 감정을 치유하는 역할까지 하고 있는 블루. 어딘가 남다른 이 컬러의 힘은 그 가치가 어떠한 배경으로부터 부여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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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 어디까지 써봤을까?_Vol.2
글.Editor. Y_ 밀레니엄 시대의 세탁기 기술 및 디자인은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였다. 통돌이를 넘어 드럼 세탁기 시대의 개막으로 LG, 삼성, 대우 등 주요 기업들이 경쟁하듯 프리미엄 세탁기 시장을 형성하면서 색다른 디자인을 선보였다. 백색의 상징적 모델에서 꽃무늬 , 우드 패턴 등의 필름으로 마감하거나 크리스털을 가미한 과감한 원색, 파스텔, 뉴트럴 등 컬러 변화에서 고객 선택의 폭이 다양해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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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 어디까지 써봤을까?_Vol.1
글. Editor. Y_명화의 소재로 흔히 접하던 ‘빨래’는 의복을 입기 시작할 무렵부터 여인들 전유의 상징이었다. 빨래터는 수다의 장이자 한(恨)을 씻어내는 터전, 모든 소식통들이 오고 가는 뉴스의 중심지이기도 하였다. 그만큼 빨래라는 행위와 관습은 하나의 문화로 잡리잡혀 왔다. 꿈에서도 빨래하는 꿈은 길몽으로, 가지고 있던 근심 걱정을 해소하는 것을 의미할 정도로 우리에게 세탁의 정의는 여러 가지 면에서 해소의 수단임을 가리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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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차가 더 안전하다? 자율주행 시대의 자동차 컬러
글. Editor H_ 코로나19로 인해 현실화된 자율주행차 시대
코로나가 불러온 멈춤의 시간은 미래의 기술을 앞당겨 오면서 동시에,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성찰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보여진다. 그리고, 미래의 기술이 한 방향을 향해 가르키는 곳은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과 자율주행 물류를 비롯한 자율주행차의 상용화다. 이들 분야의 변화의 조짐은 코로나 이전부터 시작되어왔지만, 전문가들은 코로나가 트리거가 되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고 보고있다. 자율주행 상용화의 장애요소가 코로나19로 인해 빠르게 허물어졌기 때문이다. 전 세대와 지역에 걸친 반강제적 디지털 경험과 어마어마한 양의 데이터의 축적, 법률의 제정과 사회적 합의가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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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홈오피스 구성법
글. Editor J_ 지난 글 포스트 코로나, 근무형태 딕셔너리 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으로 인해 재택근무자의 수가 급증하며 라이프스타일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다. 워라벨(work and life balance)을 위해 일과 개인 생활을 철저히 분리하고자 했던 이들의 노력이 무색해질 정도로 갑자기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에서 일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맞이한 것이다. 재택근무를 하느냐, 하지 않느냐를 떠나서 집에서도 일을 할 수 있는 업무 공간을 구성해 두는 것이 일종의 디폴트(default)가 되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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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의 초창기 자동차가 블랙이었던 이유
글. Editor.H_[자동차 컬러는 시대를 반영한다 1]
자동차 선호 컬러는 해당 문화권이나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다르기는 하지만, 되짚어보면 당시의 경제상황이나 시대적 상황을 반영한 거대한 흐름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미국과 유럽에서 발달한 자동차 컬러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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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도료, 총천연색 욕망에서 첨단기술의 갑옷으로
글. Editor.H_[자동차 컬러는 시대를 반영한다 2]
2차 세계대전 이후, 승전국인 미국에 경제적, 문화적으로 풍요로운 시대가 도래하였다. 현대미술의 흐름은 유럽에서 미국으로 넘어왔으며, 문화의 다양성과 자유로움이 인정되었다. 현대미술을 일탈과 파괴를 통해서 새로움과 발상의 전환을 선도하였고, 존 에프 케네디 전 대통령은 미국 자유주의의 상징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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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근무형태 딕셔너리
글. Editor J _ 자가격리, 비대면 혹은 언택트(untact), 재택근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발생 후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요즘의 일상어들이다. 세계보건기구 WHO가 코로나19를 최고 경고 등급 팬데믹(pandemic) 으로 선언하였고 우리의 일상은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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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색가전이 컬러 플렉스 해버렸지 뭐야
글. Editor Y_삶의 패턴이 변화하면서 ‘집’이라는 공간의 가치는 새로움으로 다채로워졌다. 게다가 불과 몇 개월 사이, 그 변화는 현저하다. 기존의 ‘의식주’라는 인간 생활의 기본 요소에서 업무, 모임, 여가 등 다양한 요소를 담고 있는 공간이 된 것이다. 집의 정의가 다양해지면서 공간을 메우는 오브제들 또한 기능은 세분화 되고 디자인은 단순해졌다. 특히 가전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소비자의 성향과 니즈를 반영한 기업 브랜드들의 고군분투가 재미있다. 그래서 오늘은, 업계와 소비자 모두가 주목하고 있는 ‘백색’ 가전에 대한 디자인 CMF를 KCC 도료 컬러와 매칭 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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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그린이 그렇게 핫하다고?
글. Editor.H_ 2010년 초반, 한 때 화이트, 블랙, 실버, 메탈릭 컬러가 온 제품을 뒤덮던 시절이 있었다. 바로 스마트폰이 보편화되기 시작한 아이폰의 시대다. 바야흐로 2020년, 전과 달리 사람들은 모든 분야에서 컬러에 더 관대해졌다. 우리는 그 가장 큰 이유로 모바일 라이프의 일상화를 꼽는다. 수 년간 컬러 트렌드를 주시해 오면서, 최근 그 정점을 찍은 그린 컬러의 다양한 CMF 사례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출처: https://kcccolorndesign.com/entry/요즘-그린이-그렇게-핫하다고?category=736066 [KCC Design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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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의 재발견 _디바이스 CMF
글. Editor Y _2020년, 전 세계는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Pandemic)을 계기로 라이프스타일에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다. 초반엔 모든 것이 불확실한 상황에 여가와 레저 등 삶의 선순환을 위한 활동 자제가 스트레스로 증폭되는 모습이었다.
Exterior Trend | 건축물 외관 컬러 트렌드
Exhibition Review | 주요 전시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