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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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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ior ⎮ 슬기로운 홈오피스 구성법 글. Editor J 지난 글 포스트 코로나, 근무형태 딕셔너리 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으로 인해 재택근무자의 수가 급증하며 라이프스타일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다. 워라벨(work and life balance)을 위해 일과 개인 생활을 철저히 분리하고자 했던 이들의 노력이 무색해질 정도로 갑자기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에서 일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맞이한 것이다. 재택근무를 하느냐, 하지 않느냐를 떠나서 집에서도 일을 할 수 있는 업무 공간을 구성해 두는 것이 일종의 디폴트(default)가 되어 가고 있다. 사실 집 안의 업무 공간은 특별하지 않아도 된다. 식탁에 랩탑이나 태블릿PC 하나 올려놓고,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일을 하면 그 공간은 순간 주방이 아니라 꽤나 만족..
2020 인테리어 트렌드_3 환경의 조율 자연을 갈망하는 인간의 본성을 반영한 [ 환경의 조율 : attune environments ] 사회생물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에드워드 윌슨은 ‘자연에 대한 애정과 갈망은 인간의 본성’이라고 했다. 그는 1984년에 바이오필리아(biophillia, 생명을 뜻하는 bio와 사랑을 뜻하는 -phillia의 합성어)라는 개념을 제시하며 우리 유전자에는 생명을 사랑하는 본능이 새겨져 있다고 말했다. 목이 마르면 본능적으로 물을 찾듯이 삭막한 도시 속에서 우리는 녹색에 대한 갈증을 느끼는 것이다. 대기 오염 등의 문제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우리 내면에 존재하는 자연에 대한 갈망은 더욱 더 커지고 있다. 거주지 주변에 산이나 공원이 있길 바라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공간 곳곳에 크고 작은 식물들이 ..
2020 인테리어 트렌드_2 공간의 조율 하나의 공간에 다양한 목적을 담아내는 [ 공간의 조율 : attune spaces ] 공간의 의도와 목적이 숨고 있다. 골목길을 돌아 한 까페에 들어섰는데 누군가의 가정집에 들어온 기분이 들고, 혹자의 집에 갔더니 마치 오픈 오피스에 방문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상업 공간, 업무 공간, 주거 공간 등 목적에 따라 명확하게 나뉘어지던 공간의 경계가 무너지고 서로의 옷을 바꿔 입고 있다. 사용자의 활용 방식에 따라 공간이 다양하게 변화하면서 각 공간에 대한 고정 관념과 편견이 깨지고 있는 형상이다. 공간에 대한 소유권 또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 빌리고 공유하는 것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일생에 집 한 채는 소유해야 한다.’라는 강박 관념이 점차 옅어지고 있다. 몇 해 전만 해도 국내에서는 성공..
2020 인테리어 트렌드_1 시대의 조율 익숙한 공간을 새롭게 그려내는 [ 시대의 조율 : attune eras ] 추억이 갖는 힘은 대단하다. 현실의 고단함 속에서 우리는 자연스레 과거의 좋았던 추억과 그 속에 담겨있는 감정을 꺼내 현재를 위로한다.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복고 열풍’도 이와 같은 맥락 속에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옛것이 주는 특유의 따뜻함, 익숙함에서 오는 편안함과 같은 정서적 효과는 차갑고 각박한 현실을 잠시 잊게 해주며 지친 감정을 환기시킨다. 모든 세대를 불문하고 우리 모두는 시간을 쌓아가는 과정을 밟고 있다. 그 과정 중 만들어진 누군가의 ‘과거’는 다른 세대에겐 ‘새로움’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같은 시간을 다르게 해석하는 것에서 오는 다양함은 우리가 살아가는 오늘의 시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2020 인테리어 트렌드_INTRO “수많은 트렌드가 공존하고, 서로에게 새로운 파워를 주고 있다.” 이탈리아 디자인의 대모, 파올라 나보네(Paola Navone)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최신 트렌드의 움직임에 대해 위와 같이 말하였다. 과거에는 트렌드라는 것이 일정한 유행의 형태로 그룹핑(grouping) 할 수 있는 것이었지만 지금은 다르다. 수많은 트렌드가 여러 가지 형태로 시시각각 형성되어 공존하다가 빠르게 변형되고 소멸된다. 과거에 비해 수많은 트렌드가 존재하게 된 것은 그 트렌드를 만들어 내는 주체의 변화와 관련이 있다. 과거에는 어떤 트렌드를 이끌고 파생시키는 주체가 되는 그룹이 있었다면, 지금은 개개인이 각자가 주체가 되어 본인만의 트렌드를 만들어 낸다. 타인의 시선을 넘어서서 자신이 진정으로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기 시..
19/20 인테리어 트렌드_03 [Affinity 친밀함] ※ 본 게시물은 2018년 12월 06일 진행된 KCC DESIGN TREND SEMINAR에서 발표된 내용 중 일부를 요약한 것입니다. 인테리어 트렌드의 세 가지 테마는 다음과 같습니다. Ingenuity [특별함 : 이유있는 개성] / Serenity [평온함 : 온전한 휴식] / Affinity [친밀함 : 정신적 유대] 포스팅은 테마 소개 및 컬러 [Colors], 마감재 [Materials & Finishes], 각종 가구 및 소품 [FF&E]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버지가 묻는다.다시 태어나면 무엇이 되고 싶으냐고.나는 큰 소리로 대답한다.아버지, 나는 아버지가 되고 싶어요.아버지가 묻는다.더 나은 것이 많은데, 왜 당신이냐고.나는 수줍어 조그맣게 말한다.아버지, 나는 아버지로 태어나, 다시..
19/20 인테리어 트렌드_02 [Serenity 평온함] ※ 본 게시물은 2018년 12월 06일 진행된 KCC DESIGN TREND SEMINAR에서 발표된 내용 중 일부를 요약한 것입니다. 인테리어 트렌드의 세 가지 테마는 다음과 같습니다. Ingenuity [특별함 : 이유있는 개성] / Serenity [평온함 : 온전한 휴식] / Affinity [친밀함 : 정신적 유대] 포스팅은 테마 소개 및 컬러 [Colors], 마감재 [Materials & Finishes], 각종 가구 및 소품 [FF&E]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케렌시아(Querencia)는투우장에서 싸움소가 본능적으로 찾아내는 장소다.싸움의 와중에 소는 그곳을 집으로 삼는다.여기에서 그는 든든한 벽을 등지고누구도 자신을 침범하지 못하는 상태로 만든다. - 어니스트 헤밍웨이 (Ernest ..
19/20 인테리어 트렌드_01 [Ingenuity 특별함] ※ 본 게시물은 2018년 12월 06일 진행된 KCC DESIGN TREND SEMINAR에서 발표된 내용 중 일부를 요약한 것입니다. 인테리어 트렌드의 세 가지 테마는 다음과 같습니다. Ingenuity [특별함 : 이유있는 개성] / Serenity [평온함 : 온전한 휴식] / Affinity [친밀함 : 정신적 유대] 포스팅은 테마 소개 및 컬러 [Colors], 마감재 [Materials & Finishes], 각종 가구 및 소품 [FF&E]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삶은 거울과도 같다.당신이 얼굴을 찌푸리면 똑같이 찌푸리고당신이 미소 지으면 환한 미소로 되돌려 준다. - 윌리엄 새커리 (William Thackeray) - / 나만의 스토리가 담긴 공간 : Ingenuity / 집은 지극히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