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TrendPulse 생활가전 및 모바일 CMF 트렌드 제안의 두 번째 테마는 'NEO PSYCHEDELIA(새로운 황홀감)'이다. 메타버스, 가상현실 등 현실을 디지털 영역으로 확장시키는 콘텐츠들은 지난 해부터 큰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는 콘텐츠로 꼽힌다. 현실의 제약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공간에서 각자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된 사람들은, 디지털 세계 속 황홀감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MZ세대를 중심으로 더 극대화되고 있고, 새로운 형태의 도피성이 하나의 유희적인 요소로 자리잡게 되었다. 메타버스, 가상현실 등의 개념은 이제 새롭게 받아들여지기 보다는 어떤 모습까지 구현이 가능하고, 어떤 콘텐츠까지 이야기될 수 있는지에 더 주목하게 된다. 2020년에 32조에 달했던 시장 규모는 2..

2022 Trenspulse 인테리어 파트 그 두 번째 이야기는 비워진 공간에 대한 이야기이다. 코로나 이후 대두되고 있는 비움 트렌드는 지속 가능한 삶에 대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낳게 되었다. 과거 무조건적으로 채워지기만 했던 공간들에 대한 목적이 변화하며 삶을 살아가는, 공간을 바라보는 우리의 마인드 셋도 그 과도기에 서 있는 것이다. 비움의 공간이라 하여 흰 벽지 처럼 단순히 깔끔한 인테리어가 아닌 필요 없는 것들을 덜어내고 중요한 가치는 드러냄으로써 더 가치 있는 공간들이 각광받고 있다. 본 테마에서는 이렇게 비움으로써 더 많은 것을 얻는 지금의 사회 트렌드와 그에따른 공간 트렌드에 있어 새로운 미니멀리즘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번 해 넷플릭스에선 미니멀리즘에 대한 해석과 고찰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지난 포스트에서 우리는 2022 TrendPulse 모빌리티 CMF 트렌드 제안의 첫 번째 테마 'Love Harmony(러브하모니)'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리고 본 포스트에서는 모빌리티 산업에서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움직임을 알아보고 더 나아가 인간과 자연의 원초적인 본능에서 얻어지는 생명력을 컬러와 소재로서 이야기하고자 한다. Mobility CMF Theme 1. Love Harmony(러브 하모니) 컬러 및 소재 제안 Mobility CMF 파트에서 제안하는 테마 1 'Love Harmony(러브 하모니)'에서는 다음과 같이 5가지 컬러가 제안된다. 본 테마는 온 지구가 스트레스 병동이 된 지금, 사람들의 고통과 번뇌를 씻어주는 흡인지와 같은 디자인 전략이 주된 방향성으로 보여진다. KCC CI0..

지난 인테리어 트렌드 테마 1 - 제안편에선 다양한 디지털 페르소나를 기반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상의 공간, 몰입형 그리고 초현실적 공간 컨셉에 대해 알아보고, 자신의 다양한 정체성과 욕구를 표출을 원하는 이들의 소비심리를 타겟 해 실재감있는 컬러와 소재, 세계관 컨텐츠들을 활용한 공간 마케팅 사례를 함께 살펴보았다. 이번 블로그에선 이처럼 현시대의 페르소나적 특성으로 인해 주목받게 될 다중적인 공간들이 주목받으며 그에따라 주목받게 될 인테리어 컬러 팔레트와 공간 디자인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Color Palette 컬러 팔레트 2022 KCC Trendpulse 인테리어 첫번째 테마, 연결적 전환 'Transitional Conenct'에서 소개 할 팔레트는 멀티 페르소나적 성향 그리고가상공간의 ..

지난 포스트를 통해 우리는 민족의 전통성과 공예의 진중함을 바탕으로 2022 TrendPulse 생활가전 CMF 트렌드 제안의 첫 번째 테마 'Eclectic Cadence(절충적 운율)'에 대해 알아보았다. 해당 내용을 다시한 번 요약하자면, 올해 2022년도 트렌드 흐름은 각자가 일궈낸 공예의 진중함과 민족적 컬러감 및 패턴들이 소재로 완성되면서 전통 헤리티지 디자인이 주를 이루게 될 것으로 예측되고, 집약적 전통 계승을 주요한 가치로 여기는 풍토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따라서 테마 1 'Eclectic Cadence(절충적 운율)'에 주목할 키워드는 #전통의미학 #문화적내러티브 #다양성 #믹스매치로 정리할 수 있다. 그리고 본 포스트에서는 앞서 이아기한 흐름을 토대로 'Eclectic Caden..

코로나 19 이후 상업공간의 위기를 비롯해 공간 생태계의 불균형이 대두되며 우리는 상업, 주거공간의 달라진 역할에 주목했다. 현재 상업공간의 비중은 코로나 이후 최저치를 찍으며 리테일 공간의 수요가 점차 줄어드는 추세에서, 반대로 주거공간은 스마트홈, 홈코노미 등 더 많은 사회적 활동과 역할을 담아내기 위한 발전을 도모하며 이를 증명했다. 이러한 상황 속, 공간을 바라보는 관점을 변화시켜야 할 시점임과 동시에 공간 디자이너들의 미래 방향성 또한 점차 중요해지고 있는 추세다. 디자이너들은 공간의 미래를 결정지을 가장 핵심은 공간이 주는 '경험'이라 입을 모아 말한다. 휴식을 위한 집, 일을 위한 오피스, 리테일을 위한 상업공간이 아닌 결국 무엇을 '경험'할 것인가에 따라 그 공간의 성격이 결정되는 지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