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컬러디자인센터(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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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3 가전 리뷰
지난 콘텐츠에서 KCC 컬러&디자인센터는 가전업계에 불어오는 '착한가전' 열풍에 대해 이야기 한 바 있다. 저전력, 고효율, 친환경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가전이 집 안에서 에너지 컨트롤러의 역할을 똑똑하게 수행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대 규모의 IT 가전 전시회 CES에서는 가전업계 트렌드를 어떻게 전망하고 있을까? Be in IT! # 에너지 세이브와 홈 커넥트 앱 환경을 생각하며 소비를 줄일 수 있는 '에너지 모니터링 기술'은 우리 일상 속에서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AI 기술이 발달하면서 가전은 집 전체를 컨트롤할 수 있게 되었고, 이러한 멀티테스킹 역할 수행에 도움을 주는 홈 커넥트 앱들이 다양한 버전으로 출시되고 있다. 특히나 올해 CES 2023의 표제어는 'Be in IT'로 가전의 초연결 ..
2023.01.26 -
공간 속 지속가능성
절약의 의미는 불필요한 것들에 낭비하지 않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우리는 불필요한 단계를 과감히 건너뛰고, 편리함보다는 조금의 불편함을 감수하고, 때로는 눈앞에 보이는 이익보다는 저 멀리 있는 가치를 위해 투자하기도 한다. 자연 그대로의 순환 가능한 디자인을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공간이 미래의 주거로 다양하게 제안되어오고 있다. 00. 건축 자재 피라미드 자연의 질서를 나타내는 방식 중 피라미드는 우리에게 친숙한 도구다. 특히 위계가 있는 대상들을 나타내기에 피라미드만큼 시각적으로 정돈된 모형은 없는데, 왕립 덴마크 아카데미 센터(Cinark)는 산업화된 건축을 이해하기 쉬운 시각적 언어를 사용해 나타낸 건축 자재 피라미드 를 개발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건축 자재의 환경적 영향을 ..
2022.10.04 -
2022 밀라노에서 만난 럭셔리 브랜드의 "홈 컬렉션"
최근 럭셔리 브랜드의 홈 컬렉션 진출이 눈에 띄게 적극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백화점, 온라인명품 플랫폼 등 산업 전반에서 프리미엄 리빙 상품군 도입 경쟁이 거세지고 있고, 명품은 단순히 패션을 넘어 리빙으로 크게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2022년 상반기 캐치패션에서 프리미엄 리빙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0% 성장했고, 이러한 프리미엄 리빙 상품은 3544세대가 전체 구매자의 절반(48%)에 육박했으며 이어 2534세대가 32%를 차지했다고 한다(출처-캐치패션). 그리고 올해 밀라노에서 진행된 장외 전시인 Fuori Salone(푸오리 살로네)에서도 이러한 흐름을 읽을 수 있었다. 지금부터 럭셔리 브랜드의 전시와 함께 그들의 홈 컬렉션 방향성에 대해서 알아보자! Fendi Dior Loui..
2022.08.08 -
2022 TrendPulse - [Home Appliances & Mobile] CMF 트렌드 테마3 컬러제안
지난 포스트를 통해 우리는 지속적으로 주목받아 오고 있는 환경에 대한 사회적 움직임과 더불어 개인과 기업이 각자의 입장에서 보여주고 있는 친환경적 행동들에 주목하여, 2022 TrendPulse 생활가전 CMF 트렌드 제안의 3번째 테마 'Eco Couture(에코 꾸뛰르)'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리고 본 포스트에서는 #자연순환 #원기회복 #환원적인삶의 키워드를 토대로 다음과 같이 컬러와 소재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Home Appliances & Mobile CMF Theme 3. Eco Couture (에코 꾸뛰르) 컬러 및 소재 제안 Home Appliances & Mobile CMF 파트에서 제안하는 테마 3 'Eco Couture(에코 꾸뛰르)'에서는 다음과 같이 5가지 컬러가 제안된다...
2022.06.30 -
2022 TrendPulse - [Home Appliances & Mobile] CMF 트렌드 테마 제안3
2022 TrendPulse 생활가전 및 모바일 CMF 트렌드 제안의 세 번째 테마는 'ECO COUTURE(에코 꾸뛰르)'이다. 본 테마에서는 지속적으로 주목받아 오고 있는 환경에 대한 사회적 움직임과 더불어 개인과 기업이 각자의 입장에서 보여주고 있는 친환경적 행동들에 주목한다. 그동안 한결같은 모습으로 우리의 터전이 되어줄 것 같았던 자연도 인간의 욕심에 의해 변곡을 맞이했다. 그린란드는 하루 동안 녹아내린 얼음의 양이 약 85억톤에 이르고, 바다는 해양 쓰레기들로 넘쳐나게 된다. 그리고 이런 위협은 인간에게도 다시 돌아오게 되었다. 인간이 버린 플라스틱들이 돌고 돌아 미세 플라스틱으로 우리의 식탁에 올라오는 것을 보며, 사람들은 자연의 재건을 위해 더 적극적인 노력을 시작한다. 네덜란드 디자이너 ..
2022.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