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 Story(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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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0 : 빅 아이디어
글. Editor M 매년 우리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박람회 소식을 쉽게 접할 수 있다. IT관련 기술의 박람회 혹은 전시회 CES에 우리가 주목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올해 4,400 기업, 1억 7천여명이 참석한 전시회에 왜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는 것일까? Customer Electronic Show의 약자로 구성된 CES는 1967년 뉴욕에서 소비자 가전 제품을 소개하는 쇼의 형식으로 시작되었으나, 최근 다양한 소비 및 산업 트렌드를 아우르는 테크 쇼 겸 산업 관계자들의 ‘정보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기업들은 끊임없는 기술 개발을 통해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그것을 사회에 적용하기 위한 활동을 멈추지 않는 것이다. 스마트 폰이 바꾸어 놓은 우리의 일상은 '포노사..
2020.03.23 -
KCC Trend News [2019.06_ Global Economic]
“힘들다.”란 말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지금, “경기 회복”이라는 단어가 다소 낯설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부모 세대보다 가난한 세대라 불리우는 우리에게, 매일 들려오는 우울한 사회, 경제 소식은 삶에 대한 희망마저 잊게 만들고 있는데요. 2017년 시작된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을 더하며, 다소 나아질 것으로 여겨진 경제 상황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최악의 상황을 피하고자 각국 정상까지 참석하며 진행된 무역 협상은 올해 5월까지 이어지게 되었는데요. 두 경제 대국의 상호 합의로 끝날거 같았던 5월 회담 결과는 미국의 중국제품 25% 관세부과 결정과 중국의 경제 보복으로 마무리 되고 말았습니다. 두 국가중 어느 국가가 승자로 기억될 지 아무도 예상할 수 는 없지만,..
2019.05.31 -
플라스틱의 운명2_플라스틱의 수명을 늘려라!
불가피하게 플라스틱을 사용할 수 밖에 없다면, 플라스틱의 수명을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플라스틱 폐기물을 원자재로 사용하여 완전히 다른 제품으로 재탄생시키거나 제품 자체를 일회용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제품이나 서비스로 리디자인 하는 것이다. 폐기물이 원재료로 작년 19/20 KCC CMF와 인테리어 트렌드세미나에서도 언급했던 사례들이 좋은 예이다. Brodie Neill의 Ocean Terazzo는 유리나 플라스틱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을 테라조의 원료로 하여 테이블을 디자인 했다. 테라조는 돌 조각 외에도 플라스틱 조각이나 나무 조각 등 다양한 재활용 소재를 원료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디자이너들에게 각광받는 추세다. 어린이용 업사이클리가구 브랜드 에코버디는 기증된 아이들의 장난감..
2019.05.31 -
플라스틱의 운명1_쓰레기가 남지않도록 하라
Editor. H 2018년은 중국의 폐자재 수입 중단이라는 결정으로 인해 플라스틱 쓰레기 오염실태와 남용문제에 대해 전국민이 현실을 직시하는 계기가 되었고, 이는 지난 해 플라스틱을 대체할 소재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디자인계에서도 큰 이슈가 되었다. 무엇이든 지나치면 중도를 찾는 것 처럼 사람들은 과잉생산과 과잉소비에 염증을 느끼고, 이제 '소비의 수도꼭지를 잠글 때'라고 인식하는 듯 하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인식의 변화는 집단 운동으로 펼쳐지고, 이는 기업의 자발적 변화를 견인하고 있다. 2018년 전후로 한국이나 미국을 비롯한 각국 정부도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규제하는 법안을 실행하기 시작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쓰레기 문제로 가장 뜨거운 감자인 '플라스틱'의 근미래를 전망해보고자 한다. 쓰레기..
2019.05.28 -
KCC Trend News [2019.05_ Plastic Trash]
인류가 발명한 최고의 발명품 중 하나인 플라스틱이 이젠 우리 삶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배속에 가득찬 플라스틱 조각으로 고통 속에 죽음을 맞이한 향고래와 알바트로스의 모습은 우리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 생활 편의를 위해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는 플라스틱 등의 일회용품이 이제는 우리 삶의 영역을 파괴시키며 생존을 위협하고 있는데요. 자국(自國)에서 발생한 쓰레기를 처리하지 못해 해외로 수출하는 국가가 점차 증가하며, 쓰레기 문제는 이제 국가간 외교 문제로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도 필리핀에 수출한 쓰레기가 외교 문제로 비화되어, 그 일부를 되가져왔는데요. 우리나라 곳곳에 처리하지 못한 생활 쓰레기가 쌓여 쓰레기 산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 지금, ..
2019.05.09 -
GenZ_5 취향과 자신의 인격을 동일시
Editor.H 취향을 자신의 인격과 동일시 “집 없어도 취향은 포기 못해” 가진 것은 없어도 자기 취향은 포기 못한다는 이들. 자기 삶에 대한 의사결정권을 스스로 갖고싶어 하듯, 자신의 취향 역시 본인이 가장 아끼는 무형의 자산으로 인식한다. Z세대는 취향을 찾아 공부하고 분석해서 자기 것으로 만드는데, 이것이 과시를 위한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밀레니얼과 약간 다르다. 밀레니얼이 대학 내 동아리에서 취직 스펙과 관련한 기획, 봉사, 창작, 학습 주제의 활동을 선호했던 것과 달리 Z세대는 음식, 게임, 스포츠, 휴식 등 이색적인 주제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것은 결국 Z세대가 관계맺는 방식에 취향을 결합하기에 이르렀다. 소셜살롱 문토나 취향관, 안전가옥, 문래당 등 취향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모..
2019.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