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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쾰른 가구 박람회 | Material・소재 Review
Editor. M 지난 포스팅에 이어 2020 쾰른 가구 박람회에 소개된 주요 소재에 대해 알아보겠다. 가구에 있어 소재는 컬러와 함께 제품을 특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제품의 구성 요소이다. 과거에는 특정 몇몇 소재에 집중되었던 가구 소재가 최근 다양하게 진화되는 가운데, 그 활용법의 한계는 점점 사라지고 있다. 가구, 인테리어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쾰른 박람회를 통해 현재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소재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2020년 쾰른 가구 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은 소재의 3가지 특징은 Natural_자연소재, Artificial_인공소재의 발전, Mix&Match_소재의 믹스앤매치 3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처음 등장하는 소재, 우드는 인테리어를 완성하는데 빼놓을 ..
2020.08.20 -
2020 쾰른 가구 박람회 | Color ・ 컬러 Review
Editor. M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감염병으로 인해 올해 예정된 수 많은 전시회와 박람회는 취소되어, 내년을 기약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2020년 올해 1월 13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 쾰른 가구 박람회는 아마도 올해 진행된 유일 무이한 가구, 디자인 박람회이지 않을까? 매년 1월이라는 개최되어 한 해의 가구 트렌드를 전망할 수 있는 중요한 가구 박람회이자, 해외 참가사의 비율이 70% 이상되는 국제적인 가구 영업 플랫폼으로서의 지위를 인정받고 있는 쾰른 가구 박람회에 대한 CMF 정보를 공유하도록 하겠다. 우선 2020년 쾰른 가구 박람회에서 가장 눈에 띄였던 3가지 컬러 Ash_애쉬, Coral Pink_코랄핑크, Chive_차이브에 대해 알아보겠다. ASH _ 애쉬 2020년 쾰른 가구 박람..
2020.08.18 -
특별함만이 살아남는다.
Editor. M 코로나로 인한 사회의 변화를 이야기할 때 유통 환경의 변화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온라인 시장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었지만 전체 시장 규모는 아직 오프라인 시장을 넘지 못하였다. 하지만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며 대면활동이 중심이 되는 기존 오프라인 시장의 미래는 점차 불확실해지게 되었다. 비대면 문화의 빠른 확산으로 제품을 직접 만지고 볼수 있는 오프 라인 시장만의 장점은 빠르게 퇴색되고 물건을 빠르고 쉽게 살 수 있다는 편리함과 가성비가 뛰어난 온라인 시장의 장점만 부각되었다. 유통시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오프라인 시장 위축은 자연스럽게 전체 유통환경에 영향을 주며 시장의 앞으로의 성장 방향을 예측할 수 없게 만들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
2020.07.31 -
세탁기, 어디까지 써봤을까?_Vol.2
글.Editor. Y “ 공간을 수놓는 오브제 “ 밀레니엄 시대의 세탁기 기술 및 디자인은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였다. 통돌이를 넘어 드럼 세탁기 시대의 개막으로 LG, 삼성, 대우 등 주요 기업들이 경쟁하듯 프리미엄 세탁기 시장을 형성하면서 색다른 디자인을 선보였다. 백색의 상징적 모델에서 꽃무늬 , 우드 패턴 등의 필름으로 마감하거나 크리스털을 가미한 과감한 원색, 파스텔, 뉴트럴 등 컬러 변화에서 고객 선택의 폭이 다양해지기 시작했다. 2000년대 중반,‘드럼=트롬(TROMM)’이라는 공식으로 마켓 셰어에 성공한 LG는 디자인 및 기술면에서 새로운 개념의 명품 컬러 드럼 세탁기를 야심 차게 출시하였다. 세계 최초로 세탁기에 색상 교체형 패널을 적용해 핑크, 체리 레드, 블루, 블랙 등 패널을 소비자가..
2020.07.28 -
세탁기, 어디까지 써봤을까?_Vol.1
글.Editor. Y “ 아낙네의 한을 씻겨준 터전 “ 명화의 소재로 흔히 접하던 ‘빨래’는 의복을 입기 시작할 무렵부터 여인들 전유의 상징이었다. 빨래터는 수다의 장이자 한(恨)을 씻어내는 터전, 모든 소식통들이 오고 가는 뉴스의 중심지이기도 하였다. 그만큼 빨래라는 행위와 관습은 하나의 문화로 잡리잡혀 왔다. 꿈에서도 빨래하는 꿈은 길몽으로, 가지고 있던 근심 걱정을 해소하는 것을 의미할 정도로 우리에게 세탁의 정의는 여러 가지 면에서 해소의 수단임을 가리키기도 한다. “ 오래가는 소재가 제일 “ 긴 역사를 뒤로하고 기술의 발전을 거듭하던 20세기 초반 무렵에는 과거에 한을 씻어내던 빨래 터가 하나의 사물로 전환된 시기였다. ‘세탁기’의 탄생은 여성들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 놓는 혁신적인 사건이 되었다..
2020.07.17 -
밝은 차가 더 안전하다? 자율주행 시대의 자동차 컬러
글. Editor.H 코로나19로 인해 현실화된 자율주행차 시대 코로나가 불러온 멈춤의 시간은 미래의 기술을 앞당겨 오면서 동시에,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성찰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보여진다. 그리고, 미래의 기술이 한 방향을 향해 가르키는 곳은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과 자율주행 물류를 비롯한 자율주행차의 상용화다. 이들 분야의 변화의 조짐은 코로나 이전부터 시작되어왔지만, 전문가들은 코로나가 트리거가 되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고 보고있다. 자율주행 상용화의 장애요소가 코로나19로 인해 빠르게 허물어졌기 때문이다. 전 세대와 지역에 걸친 반강제적 디지털 경험과 어마어마한 양의 데이터의 축적, 법률의 제정과 사회적 합의가 그것이다. 미국과 중국은 도심에서 무인자율주행을 가능케 하는 법률 재정..
2020.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