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공간을 재구성하다. | Redefine Life Space

2021. 3. 29. 12:00Trendpulse/CMF

Editor. M

 

 

단절과 격리가 최선의 방어책이 된 우리 삶의 공간은

새롭게 정의되고 있다.

 

 

우리 삶에 있어 집은 일생을 통틀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중요한 공간이다. 

집과 관련된 프로그램이 꾸준히 등장하고 사람들의 이야기 거리로 집이 거론되는 것은

그만큼 집이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오랜 시간 사람들의 관심 대상이었던 집이 코로나 시대에 나를 보호해주는 가장 안전한 공간으로 인식되기 시작하였다.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사람들은 자의건 타의건 집에 오랜 시간 머물며 집을 내 취향껏 꾸미고 지인들과 공유하는 등

집을 중심으로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은 점점 익숙한 사회 현상이다.

 

대표적인 홈루덴스 족 MZ 세대 중심으로 확산되는 이러한 문화는 

주거 공간에 대한 그들의 관심이 증가하며 앞으로 더욱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머물고 쉬는 공간으로만 인식 되었던 집이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그 의미가 확대되는 것은 이러한 변화를 더욱 뒷받침해 준다. 

 

몇몇 프리랜서와 스타트업 기업에 한정되었던 재택근무는 코로나 시대 

기업들이 선택할 수 있는 최선으로 떠오르며 많은 비용이 소모되는 기존 기업 문화에 혁신을 가져다 주었다. 

 

다수의 사람이 같은 공간에서 함께 일 하는 것이 아니라 일의 성격에 따라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 선택이 가능해지며

어쩌면 집은 그 모든 것을 충족시켜주는 최선의 장소로 떠오른 것이다. 

 

 

 

집 중심의 생활이 길어지며 우리 소비 패턴도 변화되고 있다. 

온라인 소비 증가와 오프라인 소비 감소와 함께  눈에 띄는 변화는 걸어서 이동 가능한 동네 소비 증가이다.

 

내 동네가 주는 익숙함이 만든 심리적 안정감은 동네 소비 증가 요인이되며 온라인과 함께 소비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제 사람들은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 이동하는 것 대신 새로운 경험을 찾아 이동하기 시작하였다. 

 

 

 

코로나가 확산되던 초창기 감염이 두려운 사람들은 외출, 이동을 자제 하였지만

상황이 길어지자 이동에 대한 본능이 되살아나게 되었다.

 

실내보다 실외, 대형 오픈 공간, 시외 지역으로 이동 지역 선호도 변화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밀폐된 공간,

대중교통이 주는 불안감으로 사용 목적에 맞는 이동수단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전 세계 하루 수억건이 이동하는 물류 서비스에 최첨단 자율 주행 라스트 마일 서비스가 선행되고 있다.

 

물류에서 시작된 자율주행 라스트 마일 서비스는

점차 우리 사람을 위한 서비스로 그 영역이 확대되어, 다양한 형태로 기술 개발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세그웨이로 대표되는 개인 모빌리티 산업의 성장이 그 중 하나이다. 

 

언뜻 보면 작은 노트북과 같은 형태의 워크카는 

가볍게 들고 다니며 필요시에 사용할 수 있는 소형화된  개인 모빌리티 제품으로 가까운 거리 이동에 효율적이다.

 


최근 몇년간 모두의 관심사였던 집이 이번 코로나 팬데믹으로 다시금 그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첨단 기술의 도움으로 집안에서의 활동은 이제 그 한계점이 어디인지 모를 정도로 확대되고 있으며  

안전하고 필요에 맞는 다양한 모빌리티 시스템도 꾸준히 등장하며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래의 일이라고 치부했던 상상 속 모습이 우리 눈앞에 등장하며 내 삶의 공간은 새롭게 정의내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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