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 Story/Mobility(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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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동차, 심리스가 대세?
"SEAMLESS DESIGN" Seamless Design, 이음새가 없다는 의미로 분리되지 않은 형체와 일체형 디자인을 일컫는 말이다. 또한 끊김 없는 연결성이라는 심리스 컨넥션( Connection Seamless ) 이란 용어만 봐도 알 수 있듯, 각종 기능의 작동 또는 각 기능과 탑승자 간의 연결이 매끄럽다고 할 때도 쓰인다. 즉, 차 안에서의 탑승 경험을 윤택하게 만들어주는 기술을 의미하기도 하는 것이다. 때문에 많은 자동차 브랜드가 공간 내에서 이어지는 경험의 연결성과 관련한 편의 기능을 강화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심리스 기술은 커넥티드 카 기술로 함께 이어지며 브랜드의 기술력을 증명하는 또 하나의 기준이 되어가고 있다. 이번 해 출시한 아이오닉 6 내부 공간에 경우 운전자에게 필요한 기능을..
2022.07.05 -
밝은 차가 더 안전하다? 자율주행 시대의 자동차 컬러
글. Editor.H 코로나19로 인해 현실화된 자율주행차 시대 코로나가 불러온 멈춤의 시간은 미래의 기술을 앞당겨 오면서 동시에,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성찰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보여진다. 그리고, 미래의 기술이 한 방향을 향해 가르키는 곳은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과 자율주행 물류를 비롯한 자율주행차의 상용화다. 이들 분야의 변화의 조짐은 코로나 이전부터 시작되어왔지만, 전문가들은 코로나가 트리거가 되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고 보고있다. 자율주행 상용화의 장애요소가 코로나19로 인해 빠르게 허물어졌기 때문이다. 전 세대와 지역에 걸친 반강제적 디지털 경험과 어마어마한 양의 데이터의 축적, 법률의 제정과 사회적 합의가 그것이다. 미국과 중국은 도심에서 무인자율주행을 가능케 하는 법률 재정..
2020.07.08 -
자동차 도료, 총천연색 욕망에서 첨단기술의 갑옷으로
(본 포스팅은 '시대를 반영하는 자동차 컬러 이야기' 2014.7.10 의 포스팅을 2개의 글로 수정 보완한 글입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승전국인 미국에 경제적, 문화적으로 풍요로운 시대가 도래하였다. 현대미술의 흐름은 유럽에서 미국으로 넘어왔으며, 문화의 다양성과 자유로움이 인정되었다. 현대미술을 일탈과 파괴를 통해서 새로움과 발상의 전환을 선도하였고, 존 에프 케네디 전 대통령은 미국 자유주의의 상징으로 떠올랐다. 마릴린 먼로는 미디어의 힘을 입어 대중의 욕망을 대변하는 섹슈얼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젋은이들은 비틀즈와 같은 아티스트를 통해 평화에 대한 갈망을 드러내고, 기성세대에 대한 반발을 히피문화를 힘입어 표출했다. 이러한 흐름과 함께 미국 자동차 산업도 전례없던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을 선보..
2020.06.23 -
포드의 초창기 자동차가 블랙이었던 이유
Editor. H (본 포스팅은 '시대를 반영하는 자동차 컬러 이야기' 2014.7.10 의 포스팅을 2개의 글로 수정 보완한 글입니다) 전 인류는 Me Generation을 겪으면서 그 어느 때 보다도 자신의 취향이 중요한 시대에 살고있다. 과거에 자동차는 소유하는 것 만으로도 부와 권력의 상징이었으나 지금은 '어떤' 자동차를 타는지로 자신을 표현하기도 한다. 운송수단이 패션화된 것이다. 실제로 자동차 구매가 이루어 질 때, 최종 결정 단계에서 가장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이 컬러라는 것을 아는가? 언제 부터 컬러가 이렇게 중요했던 것일까? 자동차 선호 컬러는 해당 문화권이나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다르기는 하지만, 되짚어보면 당시의 경제상황이나 시대적 상황을 반영한 거대한 흐름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2020.06.23 -
상해 국제 모터쇼 2019 _ Specifications
글. Editor M 컬러의 힘은 우리의 상상을 뛰어 넘는다. 제품의 단점을 잊게하고 장점을 강조하여 제품의 새로운 이미지를 완성시켜 주는 것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소형/준중형, 중대형, 고성능/스포츠, 친환경 차량으로 차량을 분류하여 각 제품에 적용된 컬러 특징을 살펴보겠다. 소형 / 준중형 견고함이 가장 큰 단점으로 치부되는 소형 차량에서 과감한 컬러 적용하여 소형만이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흥미로운 컬러 Variation을 완성시킨다. 레드, 오렌지, 옐로우, 그린, 블루 등 다양한 Vivid tone이 자동차 바디에 과감하게 적용되어 차량의 매력을 더해주며, 기존의 단점을 잊게 만든다. 컬러가 가진 고유의 강렬한 이미지는 차량과 브랜드로 이어지며, 브랜드가 보여주고자 하는 이미지를 완성시켜 준다..
2020.04.16 -
상해 국제 모터쇼 2019 _ Colors
글. Editor M 역대 최대 많은 자동차가 등장했던 2019년 상해 모터쇼에서 주목받은 컬러별 특징을 살펴보겠다. RED 2-base 공법을 적용한 고채도 레드 컬러가 렉서스, 미즈다, 미쓰비시, 기아 등 아시아 완성차 업체 중심으로 다양한 차종에 적용되었다. 레드 컬러를 선호하는 중국내 성향을 반영한 중국 로컬 브랜드 업체의 고채도 레드 컬러 적용이 두드러진다. 세단과 SUV, 전기차 등 어느 특정 제품군에 편중되지 않은 레드 컬러 적용은 중국 사람들의 레드 컬러 사랑을 느낄 수 있다. SUV를 비롯한 자동차 인테리어에서도 Red, Orange 등 Vivid 컬러 적용의 확대는 공간에 생동감을 더하며,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기억하게 한다. Dark Gray와 Vivid 컬러군의 섬세한 조합으로 완성..
2020.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