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트렌드(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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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의 끝, 비스포크 디자인
"Bespoke Design" 최근 가전업계를 중심으로 비스포크라는 용어가 대중화되었다. 본래 비스포크 단어 자체는 과거 영국 상위층 고객이 정장을 맞출 때 사용된 단어로써 말하는 대로, 즉 "Be speak / Be spoken" 에서 유래되었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마차를 주문제작 하던 시절부터 사용되어 맞춤형 자동차 제작에 쓰이고 있는 용어이다. 주로 럭셔리 브랜드에서 제공하던 서비스로 소비자가 원하는 내 외장 소재 등의 커스터마이징을 기본으로 한다. 특히 몇몇 브랜드의 경우 엔진과 차대를 제외한 모든 부분을 원하는 대로 만들어주는 원오프 모델을 제작해주는 등 맞춤형 서비스 비스포크를 브랜드의 차별점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가전에서 만큼이나 비스포크가 대세인 것처럼, 자동차 시장에서도 비스포크의 인..
2023.02.23 -
CES 2023 가전 리뷰
지난 콘텐츠에서 KCC 컬러&디자인센터는 가전업계에 불어오는 '착한가전' 열풍에 대해 이야기 한 바 있다. 저전력, 고효율, 친환경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가전이 집 안에서 에너지 컨트롤러의 역할을 똑똑하게 수행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대 규모의 IT 가전 전시회 CES에서는 가전업계 트렌드를 어떻게 전망하고 있을까? Be in IT! # 에너지 세이브와 홈 커넥트 앱 환경을 생각하며 소비를 줄일 수 있는 '에너지 모니터링 기술'은 우리 일상 속에서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AI 기술이 발달하면서 가전은 집 전체를 컨트롤할 수 있게 되었고, 이러한 멀티테스킹 역할 수행에 도움을 주는 홈 커넥트 앱들이 다양한 버전으로 출시되고 있다. 특히나 올해 CES 2023의 표제어는 'Be in IT'로 가전의 초연결 ..
2023.01.26 -
모빌리티 헤리티지 마케팅
자동차, 클래식 재킷을 입다. 레트로, y2k 등 복고 열풍이 연예계를 비롯한 산업 전반을 강타하고 있다. 자동차 업계 역시 이러한 트렌드에 편승하여 클래식 모델을 재해석하는 이른바 헤리티지 디자인이 유행이다. 헤리티지란 한 브랜드가 오랫동안 쌓아온 역사, 유산을 의미하며 브랜드의 가치를 나타낸다. 자동차 브랜드들은 이러한 헤리티지를 계승함으로써 로열티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헤리티지 디자인이란 단순한 스냅샷을 찍으러 가는 목적지가 아닌, 몇 년을 걸친 영화 촬영과 같다. 새로운 디자인을 실현하기 위해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는 것은 브랜드 헤리티지의 잠재된 가치를 드러내고 본질적으로 더 풍부한 디자인 내러티브를 창출해낸다. 디자인을 환기시켜서 과거에 모습을 가지고 있지만 과거에 머무르지 않는, 현재와 향후..
2022.11.14 -
공간 속 지속가능성
절약의 의미는 불필요한 것들에 낭비하지 않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우리는 불필요한 단계를 과감히 건너뛰고, 편리함보다는 조금의 불편함을 감수하고, 때로는 눈앞에 보이는 이익보다는 저 멀리 있는 가치를 위해 투자하기도 한다. 자연 그대로의 순환 가능한 디자인을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공간이 미래의 주거로 다양하게 제안되어오고 있다. 00. 건축 자재 피라미드 자연의 질서를 나타내는 방식 중 피라미드는 우리에게 친숙한 도구다. 특히 위계가 있는 대상들을 나타내기에 피라미드만큼 시각적으로 정돈된 모형은 없는데, 왕립 덴마크 아카데미 센터(Cinark)는 산업화된 건축을 이해하기 쉬운 시각적 언어를 사용해 나타낸 건축 자재 피라미드 를 개발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건축 자재의 환경적 영향을 ..
2022.10.04 -
2022 밀라노에서 만난 럭셔리 브랜드의 "홈 컬렉션"
최근 럭셔리 브랜드의 홈 컬렉션 진출이 눈에 띄게 적극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백화점, 온라인명품 플랫폼 등 산업 전반에서 프리미엄 리빙 상품군 도입 경쟁이 거세지고 있고, 명품은 단순히 패션을 넘어 리빙으로 크게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2022년 상반기 캐치패션에서 프리미엄 리빙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0% 성장했고, 이러한 프리미엄 리빙 상품은 3544세대가 전체 구매자의 절반(48%)에 육박했으며 이어 2534세대가 32%를 차지했다고 한다(출처-캐치패션). 그리고 올해 밀라노에서 진행된 장외 전시인 Fuori Salone(푸오리 살로네)에서도 이러한 흐름을 읽을 수 있었다. 지금부터 럭셔리 브랜드의 전시와 함께 그들의 홈 컬렉션 방향성에 대해서 알아보자! Fendi Dior Loui..
2022.08.08 -
2022 밀라노가구박람회 <Salone del Mobile>
이번 포스트를 통해 KCC 컬러디자인센터에서는 지난 6월 밀라노 디자인 위크 기간에 열린 Salone del Mobile ( 살롱 델 모빌레 / 밀라노 국제 가구 박람회) 전시 리뷰를 하고자 한다. 올해 60번째를 맞이한 살롱 드 모빌레는 팬데믹 이후 재개된 전시로, 약 2,175여 개의 브랜드와 약 26만명의 관람객들이 참관했다. 지난 3년의 공백 동안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큰 변화가 생긴 만큼 인류학과 디자인을 결합한 인류학적 디자인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전시 및 이벤트가 구성되었고, 건축가 Mario Cucinella 가 디자인한 대형 설치물은 미래를 보존하기 위한 자원과 인간의 연결고리를 보여주었다. Salone del Mobile (살롱 델 모빌레 / 밀라노 국제 가구..
2022.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