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트렌드(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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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의 끝, 비스포크 디자인
"Bespoke Design" 최근 가전업계를 중심으로 비스포크라는 용어가 대중화되었다. 본래 비스포크 단어 자체는 과거 영국 상위층 고객이 정장을 맞출 때 사용된 단어로써 말하는 대로, 즉 "Be speak / Be spoken" 에서 유래되었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마차를 주문제작 하던 시절부터 사용되어 맞춤형 자동차 제작에 쓰이고 있는 용어이다. 주로 럭셔리 브랜드에서 제공하던 서비스로 소비자가 원하는 내 외장 소재 등의 커스터마이징을 기본으로 한다. 특히 몇몇 브랜드의 경우 엔진과 차대를 제외한 모든 부분을 원하는 대로 만들어주는 원오프 모델을 제작해주는 등 맞춤형 서비스 비스포크를 브랜드의 차별점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가전에서 만큼이나 비스포크가 대세인 것처럼, 자동차 시장에서도 비스포크의 인..
2023.02.23 -
모빌리티 헤리티지 마케팅
자동차, 클래식 재킷을 입다. 레트로, y2k 등 복고 열풍이 연예계를 비롯한 산업 전반을 강타하고 있다. 자동차 업계 역시 이러한 트렌드에 편승하여 클래식 모델을 재해석하는 이른바 헤리티지 디자인이 유행이다. 헤리티지란 한 브랜드가 오랫동안 쌓아온 역사, 유산을 의미하며 브랜드의 가치를 나타낸다. 자동차 브랜드들은 이러한 헤리티지를 계승함으로써 로열티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헤리티지 디자인이란 단순한 스냅샷을 찍으러 가는 목적지가 아닌, 몇 년을 걸친 영화 촬영과 같다. 새로운 디자인을 실현하기 위해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는 것은 브랜드 헤리티지의 잠재된 가치를 드러내고 본질적으로 더 풍부한 디자인 내러티브를 창출해낸다. 디자인을 환기시켜서 과거에 모습을 가지고 있지만 과거에 머무르지 않는, 현재와 향후..
2022.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