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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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캠핑러를 위한 '집 밖'의 가전
열심히 삶을 살아가는 ‘갓생’을 넘어서 바쁜 일상 속 여유를 찾으며 삶의 조화를 추구하는 ‘겟(GET)생’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그리고 팬데믹 이후 캠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캠핑을 통해 나의 '쉼'을 돌아보는 것에 대해 소비자들의 관심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이에 캠핑을 테마로한 TV 프로그램들이 계속해서 방영되고 있고, 인스타그램 속 #캠핑 해시테그는 843.7만에 달한다. 캠핑 산업은 특정 연령대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연령층을 흡수하고 있기 때문에, 그 성장세가 굉장히 크고 앞으로도 더 커질 전망이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국내 캠핑 이용자는 2020년 534만명에서 올해 700만명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렇게 캠핑 인구가 점차 증가하면서 가전업계는 휴대성과 편리성이 강조된 플렉서..
2023.08.30 -
[ 2023 KCC TRENDPULSE ] CMF 트렌드 제안(2)
KCC 컬러 & 디자인센터는 매년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및 디자인 트렌드 분석을 통해, 3가지 CMF & 인테리어 트렌드 테마와 컬러를 제안하고 있다. 이번 포스트는 KCC에서 제안하는 CMF 트렌드 그 두 번째 내용과 관련한 디자인 이슈와 컬러 제안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이제부터 각 항목별 내용들을 하나씩 살펴보자. 1. Design Issue 1) 내적 가치 작가 고(故) 김태호는 물감을 올리고 깎는 행위를 반복해서, '깎아내고 지워낸 것은 소멸이 아닌 생성'이라는 철학을 보여준다. 이처럼 지워낸 것들이 생성한 새로운 가치와 디자인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맥시멀리즘의 대명사로 여겨졌던 럭셔리 산업은 윤리적 가치와 지속가능한 소재와 연계 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심리스 디자인은 중요하게 다뤄지게 된..
2023.06.16 -
2022 TrendPulse - [Home Appliances & Mobile] CMF 트렌드 컬러 제안1
지난 포스트를 통해 우리는 민족의 전통성과 공예의 진중함을 바탕으로 2022 TrendPulse 생활가전 CMF 트렌드 제안의 첫 번째 테마 'Eclectic Cadence(절충적 운율)'에 대해 알아보았다. 해당 내용을 다시한 번 요약하자면, 올해 2022년도 트렌드 흐름은 각자가 일궈낸 공예의 진중함과 민족적 컬러감 및 패턴들이 소재로 완성되면서 전통 헤리티지 디자인이 주를 이루게 될 것으로 예측되고, 집약적 전통 계승을 주요한 가치로 여기는 풍토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따라서 테마 1 'Eclectic Cadence(절충적 운율)'에 주목할 키워드는 #전통의미학 #문화적내러티브 #다양성 #믹스매치로 정리할 수 있다. 그리고 본 포스트에서는 앞서 이아기한 흐름을 토대로 'Eclectic Caden..
2022.03.21 -
2021 trendpulse. CMF 트렌드 _ 다운쉬프트(Downshift)
Editor. Y '속도가 우선시된 삶에 브레이크를 건다'는 의미를 가진 본 테마는 삶의 느슨함을 추구하는 개인들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조급함보다는 한 템포 쉬며 발견하는 자아의 균형을 통해 소외와 나태함이 두려운 완벽주의, 결정 딜레마로부터 오는 고통에서 멀어지고자 하는 현상을 담았다. 과도함을 지양하고 신중한 구매를 실천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그들은 책임을 중시하는 경영 마인드와 서비스의 특별함을 두루 갖춘 브랜드를 선호한다. 기업은 온-오프라인을 병행 운영하면서 느리더라도 소비자 직접 참여를 통해 제품의 스토리를 이해하는 구매 경험의 가치를 제공한다. 가치 중심의 소비문화와 사용주기의 장기화가 확대되면서 윤리적 구매를 지향하는 풍토가 형성된 것. 완벽한 외형을 추구하기보다 내구성을 중시하는..
2021.08.17 -
CES 2020 : 가전제품_2 CMF
글. Editor J CES 2020에 소개된 이색 가전을 다룬 포스팅 CES 2020: Home Appliances_1 Ideas 에 이어서 이번 글에서는 'Home Appliances'와 'Smart Home'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은 가전제품(Innovation Award Honorees)을 중심으로 CMF(Color, Material & Finish) 디자인에 대해 살펴본다. Hygienic for Greenery 보통 식물을 실내로 끌어들이는 것은 공간의 분위기에 부드러운 활력을 주기 위함이다. 그래서 차갑거나 인위적인 마감재 보다는 나무나 돌과 같이 따뜻한 느낌의 자연적 마감재를 식물과 매치시켜 인테리어에 적용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 식물이 관상용이 아닌 식용이라면 말이 달라진다. 이전 포..
2020.04.14 -
CES 2020 : 가전제품_1 Ideas
글. Editor J 해마다 CES가 끝나고 나면 셀 수 없이 수많은 제품 리뷰와 분석이 쏟아져 나온다. 수천 개의 업체가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보고자 하는 분야와 방향에 따라 다양한 결과물이 나오는 것이다. 특히 TV, 세탁기, 냉장고, 청소기 등의 일반 가전제품은 이미 실제 양산화 된 제품이 많기에 정보와 리뷰가 매우 구체적이며 검색만 해도 이미 해당 정보가 차고 넘친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일반가전의 리뷰는 과감히 스킵하고 CES 2020에 소개된 제품 중 이색 가전에 대해 살펴보고, 이를 통해 변화하는 소비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되짚어 보고자 한다. Green Home, 내집 안심텃밭 이번 CES 2020에서 주목해야 할 이색 가전은 1989년에 개봉한 ‘백 투 더 퓨쳐 2: Back to ..
2020.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