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ona19 Virus _ 국외

글. Editor M

 

 

'Global Shutdown'

 

세계가 원인을 알수 없는 감염병으로 인해 멈춰서버렸다. 

우리 스스로를 무력하게 만든 감염병으로 인해 멈출거 같지 않았던 세계가 침묵에 휩쌓인 것이다.

 

 

 

2020년 3월 29일 기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국은 200개국에 달하고 있다.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국가의 문제로만 판단하던 전 세계는 

유럽과 미국의 확진자와 사망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 하는 것을 보며 패닉에 빠지게 된 것이다. 

 

전 세계 230여개 국가 중 87%에 달하는 국가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노출되었으며,

세계 인구 1/4가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인해 일상으로 부터 격리되는 상황에 돌입한 것이다. 

 

 

 

유럽을 비롯한 여러 국가들은 자국의 국경을 비롯하여, 국민들에게 외출 금지령을 내리며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의 전파를 막기위해 총력을 가하고 있다. 

 

사람들의 통제를 위해 군이 동원되고 의료시스테 붕괴를 막기 위해 약자의 희생이 강요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현실이 되며, 

사람들은 생존에 대한 극한의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 연합뉴스 / 이데일리

겪어보지 못한 감염병의 공포에 사람들은 전쟁 상황에 있을 법한 생필품과 마스크 등의 위생용품의 사재기가 만연하고

총기 휴대가 가능한 미국에서는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총기 구매가 활성화되어

총기상에 물건이 떨어지는 기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인간의 생사(生死)가 오가는 지금 이순간에도 많은 사람들은 먹고 사는 문제, 경제를 걱정하고 있다. 

 

WHO가 팬더믹 선언을 늦춘 이유중 하나가 세계 경제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것도

우리 삶 속에서 경제가 끼치는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지난 2018, 19년 극단으로 치달은 무역 전쟁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의 주요 원인이었다면, 

2020년에는 삶과 안전에 영향을 주는 감염병이 주요 원인이 되어 세계 경제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2019년 저점을 기록하며 조금 나아지고 있었던 세계 경제를 다시 바닥으로 곤두박질치게 한 것이다. 

 

 

 

사람들이 우려한  ‘이코노믹 패딕’이 점차 현실이 되며, 이제 실물 경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3월 취업자 수가 그 전년도 보다 19만 5000명 감소하며,

2010년 이후 10여년 만에 역성장한것도 모자라 금융 위기 이후 최대폭으로 줄어 든 것이다.

이는 도매, 소매, 숙박, 음식, 교육 서비스업 등 대면 접촉이 많은 업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또한 월스트리트 저널에서는 1951년 이후 처음으로 신흥국에서 마이너스 성장(-1.5%)역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한것과 함께

비슷한 시기 발표된  중국의 1분기 성장률이 -6.8%, 사상 최저를 기록를 기록한 것은 우리 모두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다. 

 

IMF도 현재의 상황을 인지하고 이를 극복하는데는 최소 1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견하며

세계 경제가 대공황이후 최악의 상황을 직면하고 있음을 확인시켜준다.

 

 

 

수많은 사람들로 붐비던 거리는 한적해지고, 쉼없이 돌아가야할 세계의 기반 시설과 공장들이 멈춰섰다.

 

많은 기업들이 지금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물건의 생산과 판매가 이루어져야 할 공장과 매장(시장)의 페쇄, 얼어붙은 소비 심리는

전반적인 경기 침체를 가져오며 기업 파산과 대량 실업 사태가 벌어질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수 많은 국가들이 지금의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다량의 국가 재정을 쏟아 부우며

경기 침체를 막으려는 시도가 시행하고 있지만 그 성과에 대한 기대는 논란이 오가고 있다. 

 

하지만 과거 경제 위기와 같은 사회 시스템의  문제가 아닌 불가항력적인 사람의 생존 문제로 인한 

지금의 사태가 언제까지, 어디까지 진행될지 아무도 예측 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며

언제 끝이 날지 알지 못하는 상황은 이제 사회 전반에 새로운 삶의 패러다임을 필요로 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e)가 일상으로 자리잡으며

기존의 생활, 삶의 방식에서 변화된 새로운 일상(NEW NORMAL)이 정의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많은 기업들에게도 이번 사태는 기회이자, 위기가 되고 있다.

 중국 사스(SARS) 사태를 기회로 잡아 세계적 기업으로 자리잡은 중국의 알리바바와 같이 변화의 흐름을 정확히 예측하여

미래에 대한 새로운 사업 구조를 재구성하고, 위기 극복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모습을 

소비자들에게 재인식시킬 수 있는 적절한 시기가 지금이다. 

 

 

 

갑작스러운 ‘Global Shut down’으로 멈춰선 세상 속에서 우린 고통받고 있지만

아이러니하게 사람들의 활동이 줄어들자 오염되었던 하늘은 맑아지고, 우리 곁을 떠났던 동물들이 돌아오며

우린 잠시 멈추었지만 우리를 둘러싼 시간은 흘러가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변화되고 있는 우리 삶의 모습은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살펴 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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