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 30. 14:35ㆍTrendpulse/Interior
지난 포스팅에선 Trendpulse 인테리어 세번째 테마인 New Luxury에 대한 전반적인 사회 이슈와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코로나 이후 이슈되고 있는 보복소비와 세분화되고 있는 소비 패턴은 기존 럭셔리에 대한 고정관념과 기준을 무너뜨렸다. 이와 함께 다양한 산업에서의 새로운 럭셔리에 대한 행보가 눈에 띄고 있다. 럭셔리의 재정의가 일어나고 있는 와중에 이에대한 디자인 전략과 그에따른 라이프스타일 공간이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포스팅에선 과연 어떠한 디자인과 컬러가 담긴 공간들이 앞으로의 럭셔리를 대변 할지 살펴보겠다.
Color Palette
컬러 팔레트
이번 컬러에 테마는 럭셔리의 고정관념을 깬 반전의 클래식 컬러가 특징이다. 이는 기존 하이앤드 스타일과는 다르게 캐주얼과 빈티지 그 사이를 오가는 컬러 구성이 눈에 뛴다.
특히, 벽면에 톤다운된 컬러감으로 위트있는 클래식의 느낌을 자아낸다. 월 커버링 회사 ‘인키오스트로 비앙코’는 이번 해 이러한 컬러감과 빈티지한 감성의 벽지를 컬랙션으로 내놓기도 했다.
청록계열의 컬러는 최근 제품뿐 아니라 공간에 럭셔리를 위한 컬러로도 활용되고 있다. 특히 그린 마블은 고급 오피스텔, 호텔 , 주거 할 것없이 적용되어 뻔하지 않은 클래식을 만든다.
이번 해 신규 오픈한 판교 그래비티에서도 딥그린계열을 키컬러로 사용하며 이를 증명했다. 이렇듯 과거 제품이나 패션 위주로 사용되어왔던 그린 컬러는 이제 공간으로 까지 그 영역을 얿혀 새로운 뉴 - 클래식 스타일을 만들어내는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테마의 또다른 특징은 이러한 기하학적인 패턴과 쉐입이라 할 수 있다. 마치 예술작품을 보는 듯한 가구들의 형태는 공간에서 간결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자아낸다. 이번 해 런던 디자인 패스티벌에서 보히닉 스튜디오가 내놓은 ‘에프터눈 티 체어와 테이블은 클래식함과 캐주얼한 디 자인을 동시에 담아내 인기를 끌었다.
세번째 테마 새로운 럭셔리 공간의 전제척인 톤앤 매너이다. 기하학적이고 실험적인 쉐입과 톤다운된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공존은 현시대의새로운 럭셔리의 뉘앙스를 잘 표현하고 있다.
Color Analysis
제안 컬러 분석
*Munsell Color System(먼셀 컬러 시스템)에 근거
테마3에서 제안된 컬러들의 속성을 분석해보면 옐로우와 그린을 제외한 나머지의 색상이 모두 포함됨으로 하이브랜드 컬러의 고정관념을 깬 스팩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명도(Value)의 경우에는 3부터 5사이에 비교적 낮은 명도를 차지하고 채도(Chroma)는 매우 저채도를 띄며 클래식한 분위기는 유지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 인테리어 파트에서 제안하는 테마3의 컬러들을 살펴보았다. 해당 포스트를 끝으로 KCC가 제안하는 2022 트렌드 테마 및 컬러 소개를 마무리하려고 한다. 향후 Trendpulse CMF 파트 포스트에서는 2023 컬러 및 트렌드에 대한 보다 풍성한 이야기와 사례들로 포스트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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