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인테리어 트렌드_3 MULTI-CULTURAL

2021. 6. 22. 10:02Design Story/Trendpulse

 

E.ditor S

 

 

 

 

 

 

2021 인테리어 트렌드 그 마지막 이야기는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물리적 변화가 만든 

'색다른 시각'에 대한 내용이다. 

 


 

 

COVID- 19, 코로나 바이러스가 불러온 가장 큰 파장 중 하나는 

바로 이동제한이었다.

지역과 지역간 그리고 국가 간 이동에 있어 어려움을 겪게 되고, 

이전보다 이동을 자제하고 또 새로운 도전에 주춤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물리적 변화가 또 다른 기회를 가져다 주기도 했다. 

 

 

 

 

 

 

밖이 아닌 집 안에서의 즐거움을 찾게되었고 

대도시 중심의 생활에서 벗어나 그전엔 미처 알지 못했던 우리 동네의 가치를 발견하고 

또, 해외여행보다 국내여행의 진가를 알게되면서 

 우리 주변에서 색다른 가치를 찾는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번 포스팅에선 주변 그리고 우리의 것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된 지금, 

이러한 '시선의 변화'로 인한 로컬 소비 트렌드와 공간 

나아가 각각의 로컬문화가 만들어낸 또 다른 디자인 트렌드에 대해 살펴보겠다. 

 

 

 

 

01. 일상이 된 로컬, Daily Local 

 

 

 

 

해외여행이 큰 꿈이 되어버린 지금,

먼 곳보단 가까운 곳에서의 특별함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여행 정보업체에 따르면 급부상한 국내 여행 트렌드와 같이 

가깝고 익숙한 여행지의 수요는 꾸준히 상승세를 이을것이라 한다. 

 

 

 

 

 

 

 

 

최근 이러한 흐름과 맞물린 로컬 크리에이터들의 활약으로 인해 

획일적인 생산방식에서 벗어난 

다양한 여행 컨텐츠와 상품이 만들어지면서 

소박하지만 특별함을 담아내기 위한 공간 스타일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첫번째는 지역성의 가치와 문화를 그대로 담아낸 공간이다.

공간의 재활용 그리고 새활용은 옛 건물을 개조하거나 그 틀을 변형하는 

방식으로 사실 이전부터 쭉 이어오던 트렌드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주거, 상업 공간을 불문하고 다양한 사례를  찾아볼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

이와는 조금 다른 공간을 채우는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 

 작년부터 꾸준히 진행되어온 <후암동 프로젝트>가 그 예이다.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 거주지로 개발된 곳이자 

해방 이후 미군들이 모여 살던 다양한 역사가 공존하는 마을,

 

 

 

 

이 마을이 코로나 이후 더욱 각광을 받은 이유로는

다양한 주택가들과 동네 문화를 그대로 담아내기 위한 로컬 컨텐츠로 

마을 전체를 크게 거실, 별채 그리고 서재로 나누어 

평범해보이는 동네에 새로움을 부여했다는 점이다. 

 

 

"공간의 구조와 흔적을 그대로 살린 채 그 위에 현대적 감성이 스며든 "

텍스쳐가 느껴지는 원목과 버건디 타일 

전통 일본식 욕조 구조에 고급,스러운 마블을 적용하거나 

레트로 컬러와 엔틱 한 가구들을 배치하는 것은

의도적으로 공간을 개조하거나 꾸며내지 않아도 

자연스러운 럭셔리를 만들어낸다. 

 

 

 

이러한 트렌드는 무조건적인 서구 문명에서 벗어나

전통성의 헤리티지를 강조함으로써 

새로운 하이앤드를 만들어내는 것과 같다. 

인테리어 디자이너 양태오와 영국 왕실 벽지 브랜드 드고네와의 콜라보에서는 

전통적인 문양과 현대적 형태의 정물로 이루어진  세련된 미감을 통해 

가장 지역적인 것에서 보이는 반전의 매력을 몸소 선보이고 있다. 

이처럼 동네 그리고 그 지역만의 고유성을 찾는 움직임은

각자의 정체성을 찾는 과정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02. 멀티 로컬의 시대, The Era of Multi - Localism 

 

 

 

이러한 현상은 오리지널리티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석하고 

또 다른 오리지널리티와 결합하여 색다른 디자인을 탄생시키기도 한다. 

 

펜데믹으로 인한 이동제한으로 일본에서 뮤비를 찍을 수 없었던 걸그룹 '니쥬', 

이들의 뮤비는 2021년 한국의 배경과 일본 감성의 노래의 조합으로

신선한 멀티 컬처를 대표하며 이목을 끌었다. 

 

 

 

 

또, 일본 가수 유키카가 부른 '서울 여자' 콘셉트의 시티팝 노래가 

미국을 시작으로 그 인기가 전 세계로 퍼지는가 하면 

 

 

 

 

 

작년 넷플릭스에서 대 히트를 쳤던 한국판 좀비 영화 '킹덤'에서는 

다름 아닌 전통모자 '갓'이 세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이후 독특한 디자인으로 재탄생하는 재밌는 현상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처럼 기존 일방적인 문화의 재해석에서 벗어나 

서로 다른 문화적 감성과 시각이 담긴 디자인은 

지금까지 유지되어 온 서구 중심의 문명이 아닌 

진정한 멀티 컬처 시대를 맞이했음을 보여준다. 

 

 

올해 5월 이를 증명하듯 

구찌는 이태원에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향성으로 

'구찌 가옥' 플래그쉽 스토어를 오픈 해 화제가 되었다. 

 

한국의 멋이 담긴 이 공간은 기존 한국적 특색만을 강조한 것이 아닌 

서양인의 관점에서의 색다른 재해석이 공간 곳곳에 녹아들어 있다. 

 

 

 

 

이렇게 과거 다소 좁은 범위에서 시도되었던 멀티 컬처 스타일은  

상업 브랜드로 까지 그 영역을 넓혀 최근 럭셔리를 대표하는 공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코스모폴리탄식 공간 구조와 소재의 믹스매치"

그렇다면 이러한 트렌드는 주로 어떤 공간 스타일을 만들어 내고 있을까?

아무래도 그 시작은 이색적이지만 익숙하기도 한 구조와 소재의 믹스매치가 아닐까 싶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이슬람 문화를 콘셉트로

카페 공간을 구성한 엘릭서 번; EXLIXIR BUNN은 

언뜻 보기엔 컨템프러리 한 스타일이지만 

이슬람 문화 고유의 아치형 구조를 바탕에 

이탈리아식 테라조와 진흙 텍스쳐의 마감을 통해 

 각자의 문화를 담아내되 생각지 못한 공식 속에서 

오묘한 디자인을 만들어냈다. 

 

 

 

 

주거공간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이러한 트렌드가 

상업공간을 넘어 주거 인테리어에도 붐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해 중국 베이징에서 슬로우 studio가 구성한 쇼룸은 

실제 중국 로컬 디자이너와 서양 디자이너들의 콜라보를 통해 

진정한 코스모폴리탄식 인테리어로 주목을 받고 있다. 

 

그 나라의 문화를 상징하는 문양이나 패턴을 공간에 담는 방식 또한 

메탈릭한 표면과 유리 질감의 이색적인 조합으로 

동서양의 경계를 넘나드는 디자인을 표현 해 낸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결국 각자의 '로컬'을 부각시키는 작업은 

로컬이 가진 고유성을 재탄생시키는 것을 넘어서서 

서로의 문화적 그리고 역사적 가치를 

세련된 형태로 구성하는 과정으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style 

 

 

 

이번 테마의 인테리어 스타일은 

전체적으로 톤 다운되었을 때 서로 조화롭게 섞일 수 있는 컬러들로, 

터키나 모로코의 이국적인 문화, 프랑스의 세련된 감각 

그리고 중국과 일본의 전통 문양을 모두 담아 

어딘가 이국적이면서도 익숙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이는 다소 촌스럽게 느껴질 수 있었던 지역의 컬러가 

점점 더 세련되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근 그 인기를 자랑하는 일본 교토의 에이스 호텔은

디자이너 Smiro Yunoki가 연출 한 공간으로 

일본식 특유의 공간구조와 동서양 문화의 조화를 컨셉으로 뽑은 

컬러 팔레트가 돋보인다. 

 

특히 일본 로컬만의 투박함이 살아 있는 동시에 

패턴감이 살아있는 재질로 공간에 풍부한 이야기를 만들어 낸 점이  

독특한 스타일을 만들어낸다. 

 

 

 

올해 2월 리모델링을 마친 '페어몬트 앰베서더' 호텔은 

단순한 숙박시설을 넘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국의 '조각보'를 모티브로 한 특유의 직선적인 패턴과 색감을 녹여낸 공간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처럼 최근 패턴감이 도드라지는 디자인이나 문양은 

각 문화의  헤리티지를 대표하는 수단으로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특색 있는 패턴 또는 질감 표현들은 

또 하나의 럭셔리 공간 구성에 있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추세다. 

KCC글라스에서는 기존 다이렉트 이노새 방식이 아닌 

고해상도 인쇄를 적용하여 리얼한 디테일을 구현할 수 있는 G-pet Real 제품군을 출시했다.

 

 

 

@KCC숲으로마블 적용이미지

 

또, 깊이감있는 공간 구성과 세련된 마감의 완성, 

"KCC 숲으로 마블"은 

조명에 따라 은은하게 도드라지는 바닥 질감으로 

특히 다양한 소재와의 조화를 통한 고급스러움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01. 공간 역할의 변화_ LAYERED  

02. 감정의 변화_ SPATIAL VACCINE 

03. 시선의 변화_ MULTI-CULTURAL 

 

지금까지 2021 KCC 인테리어 트렌드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변곡점으로부터 생겨난 시선의 변화와 

그에 따른  공간 디자인 트렌드에 대해 알아보았다. 

 

사실 '트렌드'라는것이 매년 완전히 달라지는 양상을 보이진 않는다.

다만, INFLECTION- 변곡점을 계기로 우리는 지금까지 이어져 온 메가트렌드에서

몇 가지 눈에 띄게 두드러지거나 그 속도가 빨라지는 이슈들을 살펴볼 수 있었다. 

이는 앞으로 나아갈 우리의 삶의 방식 속 생각의 전환을 낳기도 하며 

문제의식 속 생각지 못한 해답을 내놓기도 할 것이다.

 


 

 

앞으로 이러한 변화들이 또 어떤 이슈와 트렌드를 만들어 내는지 

또,  공간에 어떤  특이점을 가져올 것인지  

내년 2022 KCC 인테리어 트렌드를 통해 기대해 보며 

지금까지 KCC Trendpulse 2021의 인테리어 트렌드를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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