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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KCC TRENDPULSE ] CMF 트렌드 제안(1)
KCC 컬러 & 디자인센터는 매년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및 디자인 트렌드 분석을 통해, 3가지 CMF & 인테리어 트렌드 테마와 컬러를 제안하고 있다. 이번 포스트는 KCC에서 제안하는 CMF 트렌드 그 첫 번째 내용과 관련한 디자인 이슈와 컬러 제안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이제부터 각 항목별 내용들을 하나씩 살펴보자. 1. Design Issue 1) 온프라인 연결 글로벌 통신 연구 개발 기업 퀼컴의 CEO ‘크리스티아노 아몬’은 지난해 IFA에서 “모든 사람과 사물이 지능적으로 연결되는 세상이 온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일상에서 디지털 연결이 강화되면서, '초연결 사회'가 도래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AI는 핵심 경영 테마로 자리잡게 되었다. 사람들은 이제 홈 커넥트 앱을 통해 집 전체 가전을 컨트롤하고..
2023.04.12 -
Maison & Objet 2023 (JAN) 전시 & 공간 리뷰
Take Care! 돌아온 메종 오브제는 우리에게 따뜻한 안부 인사를 건넨다. 올해 메종 오브제도 역시, 항상 그렇듯 파리의 노르 빌팡트 전시장에서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참가한 2,300개 이상의 브랜드는 전시장 7개를 모두 채웠고, 행사기간 동안 6만7천명 이상이 이곳을 방문했다. 특히 제르바소니, 메디리아니 등 유럽의 유서깊은 브랜드부터 메종마티스, 모그 등 신진 브랜드들까지 볼거리가 넘쳤다. 정상화된 전시들을 보며 코로나라는 길고 긴 터널에 끝이 보이는 듯 하다. 각각의 키워드와 함께 전시장을 둘러보자. KEYWORD 01 FEEL EASY 이번 메종오브제의 메인 테마를 꼽으라면, 단연 아늑함이다. 우리를 정서적으로 안정시키고, 편안함을 주는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들이 다양하게 제안되었다. 시각적인 ..
2023.03.08 -
2023 주목해야 하는 지속 가능한 소재
지속가능한 소재를 적용한 디자인들이 여러 산업 분야에서 다채롭게 개발되고 있지만, 막상 디자인에 접목하려고 하면 어떤 것부터 고려해야할 지 막막한 게 현실이다. KCC 컬러&디자인센터에서는 환경을 위한 디자이너들의 작고 큰 고민에 도움을 줄 몇 가지 사례들을 준비했다. 폐기물 재활용부터 내구성 좋은 알루미늄 소재 활용까지, 한정된 에너지를 순환시키고 윤리적 디자인 기획이 가능한 기업과 브랜드의 이야기를 들여다 보고 앞으로 주목해야 할 컬러와 소재에 대해 알아보자. 1. "폐기물로 차를 만든다구요? 멋지다! '폐기물'~" 지속가능한 소재를 위한 연구에서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방법으로 활용된다. 플라스틱과 종이를 재활용해서 탄생한 친환경 디자인들은 긍정적이게도 우리 주위에서 많이 접할 수 ..
2023.03.06 -
럭셔리의 끝, 비스포크 디자인
"Bespoke Design" 최근 가전업계를 중심으로 비스포크라는 용어가 대중화되었다. 본래 비스포크 단어 자체는 과거 영국 상위층 고객이 정장을 맞출 때 사용된 단어로써 말하는 대로, 즉 "Be speak / Be spoken" 에서 유래되었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마차를 주문제작 하던 시절부터 사용되어 맞춤형 자동차 제작에 쓰이고 있는 용어이다. 주로 럭셔리 브랜드에서 제공하던 서비스로 소비자가 원하는 내 외장 소재 등의 커스터마이징을 기본으로 한다. 특히 몇몇 브랜드의 경우 엔진과 차대를 제외한 모든 부분을 원하는 대로 만들어주는 원오프 모델을 제작해주는 등 맞춤형 서비스 비스포크를 브랜드의 차별점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가전에서 만큼이나 비스포크가 대세인 것처럼, 자동차 시장에서도 비스포크의 인..
2023.02.23 -
CES 2023 전시 & 공간 리뷰
올해도 역시나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CES 와 함께 2023년의 새해가 밝았다. 매년 세계에서 손꼽히는 전시인 만큼 올해도 약 3200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하고, 11만 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전시장을 찾았다. 특히 CES는 '공간'의 중요성이 큰 전시임이 틀림없다. 행사기간 내내 라스베가스 스트립 곳곳에서 이루어지는 세계적인 기업의 온-오프라인 전시공간은 관람객들이 기업의 기술과 가치를 직접 보고, 듣고, 느끼고, 만질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올해 CES는 특히, 가전과 로봇과 같은 전통적인 기술 영역과 더불어, 전시의 새로운 강자로 등장한 모빌리티 업계의 참여가 돋보인다. 이번 리뷰에서는 스마트홈을 필두로 공간을 구성한 전자제품 기업, 그리고 전기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자율주행 등..
2023.01.31 -
CES 2023 가전 리뷰
지난 콘텐츠에서 KCC 컬러&디자인센터는 가전업계에 불어오는 '착한가전' 열풍에 대해 이야기 한 바 있다. 저전력, 고효율, 친환경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가전이 집 안에서 에너지 컨트롤러의 역할을 똑똑하게 수행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대 규모의 IT 가전 전시회 CES에서는 가전업계 트렌드를 어떻게 전망하고 있을까? Be in IT! # 에너지 세이브와 홈 커넥트 앱 환경을 생각하며 소비를 줄일 수 있는 '에너지 모니터링 기술'은 우리 일상 속에서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AI 기술이 발달하면서 가전은 집 전체를 컨트롤할 수 있게 되었고, 이러한 멀티테스킹 역할 수행에 도움을 주는 홈 커넥트 앱들이 다양한 버전으로 출시되고 있다. 특히나 올해 CES 2023의 표제어는 'Be in IT'로 가전의 초연결 ..
2023.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