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 Story/Influence(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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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기후 시스템의 붕괴
Editor. M 2020년 시작된 코로나 팬데믹은 우리 일상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으며 전 세계를 혼란에 빠뜨렸다. 아직 끝나지 않는 바이러스의 공포 속에서 살고자하는 우리의 간절한 바램과는 다르게 우린 한동안 잊고 있었던 또 다른 생존 위기를 맞닥뜨리고 말았다. 빠른 속도로 녹아내리는 북극 얼음 사이 지쳐있는 북극곰의 모습은 지구 온난화를 상징화하는 대표 이미지이다. 지구 평균 기온이 지속적으로 상승되는 현실 속에서 점차 살곳을 잃어가는 북극곰의 모습을 우리 사람이 대체할 날이 멀지 않은 것 같다. 유엔 산하기구인 IPCC_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_에서는 현재와 같은 수준의 온실가스 배출이 지속된다면 2040년 이전 지구 평균 기온이 1.5℃이상 상승할 것이라는 결과를 발표하였다. 지난 201..
2021.08.12 -
💜 The Story of Purple
Editor D. 💜 Purple or Violet 💜 풍부하고 창의적인 색, 몽환적이고 신비한 색. 한글로는 '보라색', 영어로는 'Purple' 또는 'Violet'으로 불리는 이 색은 빨강과 파랑이 겹쳐진 색이다. 우아함, 화려함과 함께 고독, 우울, 불안과 같은 양면성을 가진 보라색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감정을 일으키며 빨강과 파랑 중 주된 색조에 따라 그 분위기가 매우 달라진다. 풍부하고 깊은 매력을 가진 보라색. 그 스토리를 찾아보고 우리 주변에서 어떠한 모습을 보이는지 한번 알아보자. 양면성의 색 Blended Mood ✔️ 빨강과 파랑의 만남 ✔️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신비로움 빨강과 파랑이 겹쳐진 색. 보라색은 두 가지 색이 섞여 탄생한 만큼 빨강과 파랑의 특성을 모두 보여주고 있다..
2021.04.29 -
디자인경영과 환경보존의 동행, ESG사업 🌳
Editor. H 이제 지속가능성은 철학적, 윤리적 고민이 아닌 인류 생존을 위한 필요충분 조건으로 떠오른 시대이다. 최근 ESG 환경(Environment) / 사회(Social) / 지배구조(Governance) 사업이 기업 투자의 중요한 지표가 되면서, 기업의 가치가 얼마나 되는지를 판단하는 새로운 조건이 되었다. ESG투자란, 환경을 생각하고 사회에 기여함과 동시에 지배구조도 좋은회사에 투자하겠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데, 이제 이 경영 마인드를 탑재하지 않으면 빠른 속도로 도태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자본주의에까지 손을 뻗치게 된 지금의 기후위기와 세계 이익구조를 분석하여 ESG투자의 필요성을 알아보자.🧐 자본주의와 생태계 보존의 합리적 공존 🌿 = 💸? 단순히 비닐과 플라스틱을 분리수거 하는..
2021.04.27 -
블루의 힘_Vol.1
Editor. S '코로나 블루_corona blue'. '코로나'바이러스와 우울감을 뜻하는 ‘blue’가 합쳐진 단어로, 오랜 시간 팬데믹으로 인한 단절과 고립감에서 비롯된 심리적 우울 증상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증상엔 블루 컬러 세러피가 효과적이라는 것이 몇몇 심리 전문가의 논문에서 밝혀졌다. 블루가 가진 특유의 깊은 푸른 빛은 지친 심신을 달래주며 자연에서 느낄 수 있는 안정감과 활기의 의미를 드러낸다. 인간의 감정을 치유하는 역할까지 하고 있는 블루. 어딘가 남다른 이 컬러의 힘은 그 가치가 어떠한 배경으로부터 부여된 것일까? 이번 포스팅에선 인류사회의 거대한 흐름 속 사회문화 및 경제적 요인에 따라 달라진 블루의 변천사를 되짚어보고 이를 통해 블루가 가진 힘에 대한 시대적 관점을 ..
2020.09.16 -
Black Lives Matter
Editor. M 지난 5월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흑인인 조지 플로이드(George Floyd)가 백인 경찰관에게 체포를 되는 과정에서 경찰관의 무릎에 목이 눌려 숨진 사건으로 시작된 항의 시위는 사건이 일어난 미니애폴리스는 물론 미국, 전세계로 확산되었다. (지난 8월 21세 흑인 청년 ‘키지다시’가 또다시 경찰이 쏜 총에 사망하며 시위는 더욱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6월 첫 주 화요일에는 #blackouttuesday 캠페인이 소셜 미디어를 검은 사각형과 연대 성명으로 뒤덮으며 피부색과 인간의 권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킨 것이다. 아마도 코로나19 사태가 없었다면 올해 가장 이슈가 되었을 조지 플로이드 사건은 오랜 시간동안 진행된 피부색과 인권이 관련된 오랜 논쟁에 불을 지핀 것이다. ..
2020.09.07 -
특별함만이 살아남는다.
Editor. M 코로나로 인한 사회의 변화를 이야기할 때 유통 환경의 변화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온라인 시장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었지만 전체 시장 규모는 아직 오프라인 시장을 넘지 못하였다. 하지만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며 대면활동이 중심이 되는 기존 오프라인 시장의 미래는 점차 불확실해지게 되었다. 비대면 문화의 빠른 확산으로 제품을 직접 만지고 볼수 있는 오프 라인 시장만의 장점은 빠르게 퇴색되고 물건을 빠르고 쉽게 살 수 있다는 편리함과 가성비가 뛰어난 온라인 시장의 장점만 부각되었다. 유통시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오프라인 시장 위축은 자연스럽게 전체 유통환경에 영향을 주며 시장의 앞으로의 성장 방향을 예측할 수 없게 만들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
2020.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