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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Story/TrendPulse Review

미래를 위해 절제하는 삶 'Moderate in'

 

마지막 라이프 스타일, 미래를 위해 절제하는 삶을 사는 Moderate in

 

@ How Earth Would Look If All The Ice Melted / https://youtu.be/VbiRNT_gWUQ

화석 연료 사용 증가와 산림 훼손으로 지구 평균 기온이 상승하고 있다. 

 

극지방에 동결되어 있던 바이러스들이 지구 온난화로 되살아나며 인류를 위협할 것이라는 전망과

녹은 빙하가 해수면을 상승시켜 해안가 저지대 도시들을 사라지게 할 것이라는 우울한 미래가 눈앞에 다가온 것이다.

 

2018년 한반도를 위협했던 폭염이 2019년, 유럽을 강타했다. 

 

수십명의 온열 사고 사상자가 발생하고, 곡물과 과일 생산량뿐 아니라 

산업 활동 전반에 영향을 끼친 전례없는 ‘폭염’으로 전세계 경제 전망은 더욱 어두워졌다. 

 

우리 어른들이 지금 경제상황을 고민할 때,

어린 학생들은 자신들이 살아가야 할 미래를 걱정하며 거리로 나오게 되었다. 

 

@ 그레타 툰베리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 연설 풀영상 (한글 자막) 2019.09.23 / https://youtu.be/BvF8yG7G3mU

2018년부터 계속되고 있는 스웨덴의 16살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의 “등교 거부 운동”은

지금의 자연 환경을 만든 우리 어른들에게 일시적 변화가 아닌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며 지금도 진행되고 있다.

 

건강한 미래 환경을 원하는 아이들의 바람은 

사회 가치를 생각하는 사회적 기업을 성장시키는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 

 

‘환경보호’하면 떠오르는 기업, 파타고니아는 기업 이익만을 추구하지 않고,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일을 스스로 찾고 행동하여 세상을 변화 시키고자 한다. 

 

“우리 옷을 사지 말라”는 획기적인 그들의 메세지는, 새옷보다 헌옷을 입고 

낡은 옷은 끊임없이 고쳐 입어 ‘합리적 가치 소비’를 확대시키고 있는 것이다. 

지금의 사회에는 환경 뿐 아니라 지켜야 하는 많은 가치가 있다. 

 

‘물건 판매가 곧 기부의 시작’이라는 착한 브랜드의 아마존 ‘Done Good’의 경영 철학은 

판매활동으로 수익을 내는 경영 방식은 일반 기업과 같지만,

그들이 판매하는 모든 제품에는 환경, 노동, 인권 등 ‘사회가 잃지 말아야 할 중요한 가치’를 담고 있다.

입점 기업인 크로쉐 키즈는

“나와 타인의 성공을 같은 것으로 본다”라는 기업 모토로 

우간다와 페루 난민들에게 스키모자 뜨는 법을 가르치며 난민들의 자립이 가능하도록 도움을 준다. 

 

@ Krochet Kids 76944 / https://vimeo.com/202558112

 

해당 국가 평균 임금의 10배를 지급하고, 판매 수익 일부를 기부하는 크로쉐 키즈는 

기업과 사회가 같은 목표를 바라보는 이상적인 상황을 사람들에게 증명시켜 주는 것이다.

 

@ Biogarmentry / https://youtu.be/eWX_KvpaFak

옷의 생성과 보유, 폐기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상상을 초월하는 오염물질

미세 플라스틱에 사람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언제가는 버려질 수 많은  우리 옷장을 가득 채운 옷과 소유물들이 과연 우리에게 꼭 필요할까? 의문에  

‘과도한 생산, 소비의 악순환’에서 벗어난 절제된 소비 생활이 해결책으로 제시되기 시작하였다.

 

소비를 줄이고 불필요한 것을 버리는 삶은 일본인들에게 중요한 삶의 철학 중 하나이다.

 

일정한 주거지없이 최소한의 물건으로 삶을 살아가는 ‘어드레스 호퍼’는 

절약이 몸에 베인 일본인들의 삶의 철학을 극단적으로 실천하는 것이다.

이들의 삶이 가능한 것은  주거, 오피스, 이동 수단 등 공유에 대한 사회 편견이 약화되고, 

자유로운 출퇴근 업무 환경이 보장되었기 때문이다.

 

내것, 너의 것 등 소유를 강조하는 사회는 점차 사라지고, 

함께 나누어 사용하는 공유 사회가 확대 되고 있다.

이러한 공유사회가 익숙한 젊은 세대에게 패션의 공유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 할 수 있다. 

 

자신을 브랜드화하여 SNS로 자신을 보여주기 좋아하는 이들에겐 수 많은 물건이 필요하지만 

그들이 선택한 것은 물건의 소유가 아닌  ‘공유’를 통한 윤리적 소비를 실천하는 것이다.  

 

미국 렌트더 런웨이와 르토토 같은 전문 패션 대여 업체의 성공과 함께 

아메리칸 이글, 바나나 리퍼블릭 등 기존 패션 기업들이 공유, 구독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뛰어든 것은 

변화하는사회 패러다임에 뒤쳐지지 않기 위한 그들의 선택일 것이다. 

 

인류를 통틀어 가장 가난한 세대라 불리우는 이들이 찾은 또다른 삶의 방법은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한 재테크, 온라인 중고거래이다. 

 

손탄 물건이란 이유로 아직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온라인 중고 거래이지만 

무서운 성장 속도를 보이는 세계 중고 의류 시장과 나스닥 상장 이후 기업 가치가 50% 이상 상승한 

미국의 중고 명품 거래업체 리얼리얼의 성공은 ‘중고 거래 시장’ 성장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게 나타나고 있음을 확인시켜 준다.

밝고 화사한 인테리어와 투명한 금융 시스템은 

기존에 우리가 가진 중고 거래에 대한 선입견을 잊게 한다. 

 

이러한 중고 물품에 대한 거래가 활성화되며 

제품을 잘 수선하여 오래 사용하는 것도 점차 중요해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이다.

 

과거보다 전문화된 보관, 수선법의 발달과 그것을 업으로 삼는 기업의 등장은 

미래사회에 더욱 중요해질 ‘순환 경제’의 시작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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