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트렌드 | 나의 행복과 삶에 집중하는 'On my own'

2020. 3. 9. 17:45Trendpulse/CMF

 

첫번째  라이프 스타일, 나의 행복과 삶에 집중한 On my own

 

 

밀레니얼과 z세대 중심으로 직접 체험하고 느끼는 ‘경험’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물질의 소유를 통한 삶의 만족보다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정신적 만족을 추구하는

사람이 증가하는 현실을 반영하는 것이다.

 

 

시작은 브랜드를 알리고 홍보하는 팝업 스토어였지만, 

최근에는 고객과 브랜드의 친밀도를 높이는 전략으로 ‘경험 마케팅'이 세분화되고 있다.

 

청담동과 성수동 한복판에 위치한 갤러리 컨셉의 루이비통 메종과 아모레 성수는

방문객들에게 돈이 아닌 시간 소비를 통해 미쳐 전하지 못한 브랜드의 문화와 감성을 선물한다.

 

공간을 브랜드로 인식하고, 즐기려는 소비자의 증가는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 브랜드를 증가로 이어지며 경험 마케팅이 진화하고 있다.

경험 마케팅의 대표적 성공 기업,  룰루레몬이 떠오를 것이다. 

룰루레몬은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함께 만든 건강한 문화를 공유하며 성장한 기업이다.

 

운동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룰루레몬의 공동체 문화는 

브랜드에 대한 친밀한 애착을 느끼며 나와 브랜드를 동일한 관점에서 생각하게 한다.

 

삶의 만족, 삶의 즐거움을 쫓는 사람들은 기존과 차별화 된 디자인에 대한 Needs도 자연스럽게 높아지고 있다.

 

브랜드의 창의성을 시험하며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Collaboration 제품의 인기는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제품을 찾는 사람들을 만족시키며 더욱 다양해지는 양상을 보인다.

자신의 삶이 중요한 사람들은 기존 사회가 정한 룰을 따르기 보다 나만의 방법을 찾아 그것을 실천하고 있다.

 

’베트멍’과 ‘꼼데가르송’의 패러디 브랜드 베트밈과 꼼데퍽다운, 불렌시아가 등이 

패션계에 등장하며 진짜와 가짜에 대한 논란이 한동안 이어졌었다.

 

흔히 짝퉁, 카피캣이라 불리우는 이들 브랜드는 해적판을 의미하는 ’부틀렉’으로도 언급되며,

패션부터 아트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문화 예술 활동으로 서서히 인정 받을 수 있었다.

 

기존 브랜드의 아이덴터티와 컬렉션을 해체하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다양한 부틀렉 제품의 등장은 

규정에 얽메이지 않고 엉뚱하고 재미있는 것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환호를 받으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우리의 고정관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선과 악을 나누는 전통적 기준이 재정립되며,

잠자는 숲속의 미녀 속 ‘마녀 말리피센트’와 빌런들만 모은 전시회가 대중의 인기를 얻는 것은 

지금까지 너무도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사회 기준이 변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우리 사회 주요 갈등 중 하나 젠더(gender)를 바라보는 시선에도 변화의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 Creatable World - Create Characters That Are Awesomely You!

 

여성의 성상품화를이야기할 때 언제나 언급되는 바비인형 시리즈도 이젠 정해진 성역할을 거부한 

genderless 시리즈가 등장하며, 고정된 성역할에 변화가 필요함을 이야기한다.

 

지금까지 사회에 만연해있던 전통적인 남성다움과 여성다움에 대한 불합리함, 불필요함이 제기되고,

그것을 바꾸고자 하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커지며 사회는 서서히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 IKEA Feel alive again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삶의 고단함을 느낄때 우리가 찾는 공간은 바로 이되고 있다.

 

집은 심리적인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온전히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으로 사람들에게 없어서는 안되는 공간으로 인식되는 것이다.

 

 

HMR 시장의 발달로, 외부에서 먹는 것과 같은  근사한 요리가 집 안에서 가능해지고, 

모바일을 활용한 쉽고 간단한 주문부터, 배달까지 짧은 시간 안에 이루어지는 배달 플랫폼의 발달은 

집 밖으로 나갈 이유를 점점 사라지게 한다.

집밖에서 이루어 지는 운동도 집안의 활동(홈트)으로 자리 잡으며, 집에서의 역할은 더욱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다. 

 

홈 트레이닝용 ‘스마트 미러’는 거울이 디지털 플랫폼으로

요가와 복싱 등 여러 운동이 라이브 스트리밍 강의로 진행되는 'MIRROR'는

내 건강과 심리 상태를 트레이너와 교감하며, 훌륭한 개인 PT기능을 수행하며 사용자들을 만족시켜 준다.

 

기술의 발달과 사회 인식 변화로 집에 오랜 기간 머무는 것을 ‘은둔형 외톨이’라고 생각하는 고정 관념은 이미 오래전 이야기가 되었다. 

자기 발전이 필요한 사람들은 오히려 가능성과  잠재력을 성장 시킬 수 있는,  

집에서의 삶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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