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trendpulse. CMF 트렌드 _ 다운쉬프트(Downshift)

2021. 8. 17. 11:00Design Trend/CMF

Editor. Y 

ⓒ KCC

 

 

'속도가 우선시된 삶에 브레이크를 건다'는 의미를 가진 본 테마는

삶의 느슨함을 추구하는 개인들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조급함보다는 한 템포 쉬며 발견하는 자아의 균형을 통해 

소외와 나태함이 두려운 완벽주의, 

결정 딜레마로부터 오는 고통에서 멀어지고자 하는 현상을  담았다.

 

 

 


ⓒ KCC

 

  

과도함을 지양하고 신중한 구매를 실천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그들은 책임을 중시하는 경영 마인드와 서비스의 특별함을 두루 갖춘 브랜드를 선호한다.

기업은 온-오프라인을 병행 운영하면서

느리더라도 소비자 직접 참여를 통해

제품의 스토리를 이해하는 구매 경험의 가치를 제공한다. 

 

 

 

ⓒ KCC

 

 

가치 중심의 소비문화와 사용주기의 장기화가 확대되면서

윤리적 구매를 지향하는 풍토가 형성된 것.

 

 

 

ⓒ 'BLACK FRIDAY'를 반전 마케팅으로 활용한 캐나다 기업 DECIEM / KCC

 

 

완벽한 외형을 추구하기보다 내구성을 중시하는 소비심리로

그 주기가 길어지고  신중해짐에 따라

소비의 지양을 유도하는 시장이 성장하는 것은

기업의  판매 주도 방식을 전환함이

오히려 매력적인 구매요인으로 작용하게  됨을 증명한다. 

 

 

 

ⓒ 제품의 생산부터 소비자가 직접 관여하는 친환경 코스메틱 브랜드 TOUN28 / KCC 

 

 

이러한 느린 소비를 상호 권장하는  현상이  확산되면서 

불완전한 디자인의  유행은 ‘불편’이 대세가 되었음을 알린다.  

포장부터 소재의 성분과 폐기 과정까지

제품의 생사를 소비자가 결정하는 불편함이다. 

다소 시간이 걸리고 번거로움에도 불구하고

시장을 선도하고자하는 목적 중시형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 'MOVE TO ZERO' 정책으로 자사 재활용 소재를 적용한 NIKE의 글로벌 스토어 / KCC 

 

 

유행에 가장 민감한 패션 디자이너들 또한  슬로 패션을 주창하며  

저소비 장려의 순환성 제품을 내놓기 시작한다.

 

 

 

 ⓒ 패션 브랜드 및 디자이너들은 버려진 폐기물에서 아이디어를 찾기도 한다 / KCC 

 

 

패션계뿐 아니라 과학, 생태학, 경제학 등

다양한 학문과 산업 등에 사명감을 안겨주어

이를 단순한 현상으로 보는 것이 아닌 장기적 캠페인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유통, 패션, 뷰티 등의 저관여 상품에서 시작한 업사이클링 운동은 

모빌리티, 주거공간 등의 고관여 분야에도 확대되고 있다.

 

 

 

ⓒ KCC 

 

 

삶의 불안을 감소시키기 위한 제품들이 인기를 끌면서 

디자인은 점점 단순하고 쉬워지고 있다. 

 

이는 시각과 촉각 모두를 만족시키는 공감각적 경험을 통해 

차분함과 안정감을 얻게한다.

 

 

 

ⓒ 아무 것도 하지 않음을 지향하는 'NIKSEN'의 디자인이 주목받는다 / KCC 

 

 

또한  '아무것도 하지 않음'의 카타르시스에서

창의성을 증진시킨다는 ‘닉센(Niksen) 주의’도 

새로운 디자인 사조로 떠오르고 있다.

 

 

 

ⓒ  무념무상을 디자인 콘셉트로하여 이목을 끈 'DO NOTHING CLUB PARIS' / KCC 

 

 

불확실한 오늘을 나태함으로 마주하며 이를 미학으로  재해석함은

우리에게 안도감과 평온을  심어주면서 중요시되고 있다.

 

 

 

ⓒ 다양한 콘텐츠를 펼치는 공간이 된 MINI의 모빌리티 / KCC 

 

 

단순한 이동수단에서 휴식과 여가의 장으로 진화하는 모빌리티는 

운전만 하던 제한적  공간이 아닌  생활의 공간으로  자리 잡으면서 

인테리어, 외장 콘셉트 또한 다양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글로벌 모빌리티 브랜드들이 선보이는

친환경 비스포크 디자인이 각광받으면서

향후 자연 친화적 소재와 디자인 설계가  필수로 될 전망이다. 

 

 

 

ⓒ  자연물의 텍스쳐 혹은 패턴화하거나 실제 적용한 글로벌 모빌리티의 인테리어 사례들 / KCC 

 

 

공간의 중요성이 모빌리티로 확대되면서 

‘웰니스’의 가치를 재고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  힐링 명상 앱 마보와 협업한 현대자동차의 마음챙김 명상 프로그램 / KCC

 

 

이제 국내에도 성행하기 시작한 힐링 콘텐츠 큐레이션은 

심신이 지친 MZ세대를 메인 타깃으로 

나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  맨탈케어 앱인 마인드풀니스의 마음을 위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끌고있다. / KCC 

 

 

이를 통해 혼란과 불안함을 잊고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도록 돕는다.

소비자는 다양한 오브제와 마주하며  만지고 , 먹고, 듣는 과정 속 

날(RAW) 것과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온전히 나에게 집중할 수 있다. 

 

 

 

ⓒ  날 것의 오브제를 이용한 정신적 웰빙이 주목받는 시대가 온다 / KCC 

 

 


 

 

 

   

이번 테마는 

느리지만 확실하고

투박하지만 단순한 오브제에 어울리는 

뉴트럴 컬러를 중심으로 기시감 있는 색조를 표현한다. 

 

쉬운 사용감을 위한 소재와 텍스쳐는

인위적 디테일보다는 

 순수한 소재 본질에 중점을 두며

꾸밈을 최소화한 미니멀리즘을 보여준다.

 

 

 

ⓒ  KCC 

 

 

백의민족의 소색(素色)을 오마주한 밀크티(Milk Tea).

가장 본연의 것을 드러낼 수 있는

광목과도 같은 천이나 러프한 원단에서 쓰임이 두드러진다.

 

익숙한 컬러감에 톤인톤, 혹은 톤온톤의 

배색으로 지루함을 덜어준다.

 

수퍼 매트와 글로스 , 모두가 어우러진 피니싱은

같은 컬러감일지라도  전혀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페일 한 베이지, 웜한 느낌의 아이보리 컬러가

다양한 질감의 소재와 조화를 이룬다.

 

 

 

ⓒ  KCC 

 

 

웜과 쿨의 경계에 있는 더스티 몰탈(Dusty Mortar).

 

무난한 컬러의 본질보다

소재와 패턴에 눈길이 가면서

재료에 따라 색의 감각을 다르게 보여주는 특징을 가진다.

 

기시감이 있는 색상은 질감을 통해서 다름을 드러내고

지속가능성에 따라 새활용과 신소재가 유행하면서

그레이 계열의 색조는 빠질 수 없는

키 컬러로 꼽힌다.

 

극강의 매트함

혹은

스파클 한 입자들과 어우러진 극강의 볼드함을

궁극의 컬러로 탄생시킨다. 

 

 

 

ⓒ  KCC 

 

 

힐링의 색조를 상징하는 차크라 셰이드(Chakra Shade).

 

정해진 형식을 거부하듯

플루이드 물질과도 같은 유동적 디자인에

디테일이 완벽하지 않아도, 컬러에서 느껴지는 오묘함은 그 자체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트한 마감은  그레이시한 컬러가 채우고

포인트가 필요한 오브제엔 

조금 더 버건디와 가까워진다.

 

특히 완전한 퍼플의 느낌보다 약간의 버건디가 가미된 컬러감은 

빛의 휘도에 따라 변화를 다채롭게 한다.

 

 

 

ⓒ  KCC 

 

 

최근 항균 소재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각광받고 있는 멜팅 브라운(Melting Brown).

 

비교적 어두운 컬러지만

가라앉지 않는 채도를 이용해 고급스러움을 자아낸다.

 

또한 올드해 보이지 않도록

형태와 피니싱을 최소화하면서 미니멀리즘의 정수를 보여준다.

 

 

 

 

 

이번 다운쉬프트 테마에서는 

단순하거나 투박하지만 극도로 편안함을 

디자인적 요소로 다뤄보았다.

 

톤온톤의 매칭으로 다루기 쉬운 느낌을 주어 

심신의 안정감을 제공하는 색조가 주를 이룬다.

 

기존의 소프트 매트, 피치 스킨처럼 부드럽거나 

러프 하지만 익숙한 피니싱.

 

업사이클링과 천연 재료 간의

자연스러운 결합이 만들어낸  내추럴 컬러가 

신규 디자인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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