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9 밀라노 가구 전시회 & 유로쿠치나 Review

지난 4월 막을 내린 

2018 밀라노 가구 박람회와 유로쿠치나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2018년 57회를 맞은 밀라노 가구박람회는,

188개국  434,509명의 인원이 참관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2016년 대비 17%, 2017년대비 26% 성장한 관람객 수는 CMF를 비롯한 인테리어 분야에

지속적인 관심의 증가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번 밀라노 박람회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메탈소재 주방 가전이 늘어나면서 가전과 어울리는 빌트인 주방 인테리어로의 변화로, 

warm gray와 dark gray의 솔리드 표면재나 스톤과 같은 추상 패턴이 더이상 파격적인 변화가 아닌 

자연스러운 조화를 추구하며 적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심플하지만 필요한 것을 다 갖춘 나만의공간, 마음의 평화와 

안식을 얻고자 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공간 확대에 주목할 수 있습니다. 

이번 밀라노 박람회에서  

무채색 계열은 인테리어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컬러로,

그 중에서도 black 컬러의 점유율이 높게 나타납니다. 

전면 마감 배색뿐 아니라 포인트용으로 대리석, 패브릭 등에서 

black에 대한 선호도는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gray는 2018 밀라노 가구 박람회의 Main 컬러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한 톤과 질감과 어울리며적용 제품의  폭을 확대하였습니다.

대부분은 무광 솔리드제품과 어울렸지만 메탈 소재의 적용이  확대되며 

소재와 어울리는 다양한 마감의 gray가 적용되었습니다

white는 실내 인테리어와 빠질 수 없는기본 컬러이지만, 

올해는 소재의 다양화와 함께 질감이 느껴지는 다양한 톤의 화이트가 대세를 이루었습니다. 

가죽이나 스톤 엠보 등에 적용되며, white부터 light gray, ivory까지 

마감의 한계를 극복하며 다양한 뉘앙스의 White Variation을 등장시켰습니다.  

국내외에서 메탈 소재의 가전 점유율이 급격하게 상승하며 

인테리어 마감재에 적용되는 메탈소재에도 변화의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dark gray, gold, bronze  등 폭넓은 색감과 함께 헤어라인이나 스크래치 패턴이 적용되어 

메탈 소재에 시각적인 차별화를 주고 있습니다. 

다양한 소재에 대한 소비자 요구의 증가로 우드 패턴의 점유율은 다소 낮아졌습니다. 

화려함을 강조하지 않고 주위의 가전 등과 어울릴수 있도록  gray 계열 컬러 중심에 

soft ash나 elm, walnut 등의 수종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2~3년전만해도 인테리어에 포인트로 적용되던 Rustic pattern이 

마감재 전면으로 적용되며 그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더스트리얼 키친 인테리어와 어울리는  gray계열 컬러의 variation과 함께 

적용된 Rustic pattern이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마블은 빼놓을 수 없는 주요 소재중 하나입니다. 

고급스러운 메탈 소재와 어울릴 수 있는 네로마퀴나와 같은 굵은 패턴이 표현된 black이나 gray

주방 상판이 주목을 끌었습니다. 

국내 빌트인 가구에서는 넓은 면적의 가구가 공간의 흐름을 끊지 않도록 

단색 솔리드 PET소재의 활용이 넓게 나타나는데요.

유광의 반짝이는 느낌을 선호했던 과거와 달리, 무광 처리를 통해 소프트하고 

따뜻한 느낌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습니다.

우드 패턴에서는 딥엠보를 적용한 단색 스타일 우드의 쓰임이 증가하였으며, 

스톤 패턴에서도 각각의 질감을 살리는데 중점을 맞추며 다양한 엠보를 통한 

texture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스톤 소재의 사용이 증가하며 브러쉬 타입 엠보의 개발이 확대되고,  

깊이나 질감에 따라서  다양한 느낌을 주는 마감처리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KCC에서는 이와 같은 해외 트렌드에 대하여 끊임없이 연구를 지속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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