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7. 29. 09:39ㆍDesign Story/Mobility
컨셉카는 자동차 회사에서 자사의 새로운 기능과 아이디어, 디자인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제작하는 프로토타입 차량이다.
당장 빠른 시일 안에 시판되거나, 자동차 회사에 당장의 이익을 가져다 주지는 않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피고, 향후 미래의 제작 및 개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그렇기에 컨셉카는 현재보다는 '미래를 바라보는 자동차' 라고 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다.
최초의 컨셉카인 뷰익 (Buick) 의 Y-Job (1938년)
2014년 베이징 모터쇼에서도 다양한 컨셉트카가 선보였다.
외장 컬러에서도 자동차 디자이너들의 이상적 디자인에 대한 욕망과
소비자들의 새로운에 대한 니즈가 반영된 다양한 차량들이 선보여졌다.
지금부터 자동차 회사들의 미래를 위한 시도들을 살펴보도록 하자.
V I V I D C O L O R
첫 번째는 고채도 컬러의 향연이다.
Audi 'TT Offroad 의 옐로우 컬러
Nissan 'GT R' 의 레드 컬러
Nissan 'LANNIA concept' 의 블루 컬러
등에서 보여지듯 스포츠카 군의 원색 계열에서는
솔리드 컬러나 컬러 알루미늄, 틴티드 클리어를 적용한 선명한 고채도 컬러가 선보였다.
Audi 'TT Offroad' Nissan 'GT R'
Nissan 'GT R'
T I N T E D C O L O R
두 번째는 틴티드 컬러이다.
INFINITI 'Q30' 의 리퀴드 실버처럼 고휘도를 구현하면서
동시에 오렌지 레드 컬러가 덧입혀져
컬러감이 느껴질 수 있도록 한 메탈릭 컬러가 단연 이슈였다.
Infiniti 'Q30'
GAC 'E-Jet' 의 경우 입자 사이즈가 작은 알루미늄을 사용하여
슬릭한 느낌과 함께 Blue 가 틴디드된 컬러감 있는 실버로 구현되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GAC 'E-Jet'
M A T T C O L O R
세 번째는 무광이다.
무광을 자동차 외관에 적용하면 묵직하면서도 단단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남성적인 RV 차량에 주로 적용되고 있다.
SsangYong 'XLV'
이번 모터쇼에서 무광이 적용된 컬러는 대부분 뉴트럴 계열이었다.
실버는 부드럽고 세련된 느낌으로,
다크 그레이나 블랙 컬러는 묵직하고 강한 느낌으로 표현해냈다.
Peugeot 'Total'
N E W T E C H N O L O G Y
마지막은 신기술이 적용된 사례이다.
Peugeot 가 선보인 'Exalt' 는 기존의 도장과는 아예 다른 방식을 도입하였다.
Peugeot 'Exalt'
판금 장인의 손길로 완성된 차체는 상어의 피부를 연상시키는 느낌이다.
차체에는 페인트 도장을 하지 않고, 메탈 느낌을 그대로 살려
투 톤의 컬러를 신비롭고 예술성 높은 '작품' 으로 표현하였다.
레드 컬러 역시 패턴이 적용된 시트를 적용해 색다른 재질감을 구현하여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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