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팔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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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reuse? recycle?
Editor. M 20세기 초 등장한 플라스틱은 인류의 삶을 바꾼 가장 획기적인 발명품 중 하나로 손꼽힌다. 우수한 내구성과 제조가 용이한 물리적 특성으로 생활 곳곳에 적용되고 있는 플라스틱은 이제는 그것이 적용되지 않는 부문을 찾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다.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어 준 친숙하고 익숙한 소재, 플라스틱의 잇따른 배신은 우리를 당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오랜 시간이 흘러도 썩지 않고 소각시 유해한 물질을 발생시키는 플라스틱 폐기물의 폭발적 증가로 넘쳐나는 쓰레기 더미가 전국 곳곳에 쌓여 산을 이루고 있다. 산을 이룬 쓰레기들이 모두 플라스틱은 아니지만 완전 폐기가 어려운 소재의 특성은 다른 어느 폐기물보다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온라인 쇼핑과 배달 서비스의 성장과 함께 ..
2021.08.20 -
플라스틱의 운명1_쓰레기가 남지않도록 하라
Editor. H 2018년은 중국의 폐자재 수입 중단이라는 결정으로 인해 플라스틱 쓰레기 오염실태와 남용문제에 대해 전국민이 현실을 직시하는 계기가 되었고, 이는 지난 해 플라스틱을 대체할 소재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디자인계에서도 큰 이슈가 되었다. 무엇이든 지나치면 중도를 찾는 것 처럼 사람들은 과잉생산과 과잉소비에 염증을 느끼고, 이제 '소비의 수도꼭지를 잠글 때'라고 인식하는 듯 하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인식의 변화는 집단 운동으로 펼쳐지고, 이는 기업의 자발적 변화를 견인하고 있다. 2018년 전후로 한국이나 미국을 비롯한 각국 정부도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규제하는 법안을 실행하기 시작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쓰레기 문제로 가장 뜨거운 감자인 '플라스틱'의 근미래를 전망해보고자 한다. 쓰레기..
2019.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