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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물은 2018년 12월 06일 진행된 KCC DESIGN TREND SEMINAR에서 발표된 내용 중 일부를 요약한 것입니다. 

 

인테리어 트렌드의 세 가지 테마는 다음과 같습니다.

 Ingenuity [특별함 : 이유있는 개성]  /  Serenity [평온함 : 온전한 휴식]  /  Affinity [친밀함 : 정신적 유대]


포스팅은 테마 소개 및 컬러 [Colors], 마감재 [Materials & Finishes], 각종 가구 및 소품 [FF&E]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삶은 거울과도 같다.

당신이 얼굴을 찌푸리면 똑같이 찌푸리고

당신이 미소 지으면 환한 미소로 되돌려 준다. 


- 윌리엄 새커리 (William Thackeray) -





  /  나만의 스토리가 담긴 공간 : Ingenuity  /


집은 지극히 개인적인 곳입니다. 타인의 침입이 쉽게 허용되지 않는 공간이기에 가장 확실한 프라이버시를 보장받는 곳이기도 하죠. 그렇기에 우리는 집에 돌아왔을 때 모든 긴장을 풀고 비로소 '가장 솔직한 나'의 모습을 장착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보장된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스스로 깨버리고 자신의 집을 자발적으로 타인들에게 오픈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이들이 랜선라이프를 살기 시작하면서 부터인데요. 인스타그램과 같은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집방(집 관련 방송)으로 자신의 집을 소개하고 그 안에 있는 물건, 그것이 담고 있는 스토리를 공유하고, 이사를 하면 방송으로 랜선집들이를 하기도 합니다.


이들은 물건이 아닌 스토리를 구매하며 자신의 집을 이야깃거리로 꾸며나갑니다. 각자가 스토리텔러가 되어 자신의 집에 담긴 개성에 어떤 이유가 있는지, 어떻게 특별한 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지요.



  /  BACKGROUND  /


- 자신만의 스토리를 공간에 다양한 방법으로 담아내고 SNS로 공유하는 문화

- 스토리텔러 (Storytellers)의 무대가 되는 '집'



  /  MARKET  /


- 본격 홈퍼니싱 시장의 전성시대 / 인테리어 관련 어플리케이션(app)의 전문화

- 의식있는 소비 지향 / 인테리어 마감재에 재활용 소재 사용 확대





[ COLORS ]





이번 테마의 컬러 사용엔 제한이 없습니다.

컬러란 것은 자체만으로도 개성이 되기에, 각자의 개성에 맞춰 수만 가지 컬러들이 적용될 있는 것입니다.

컬러가 만들어내는 개성은 색상이 객체에 더해질 생기는 힘, 에너지가 됩니다.


저희가 매시즌 강렬한 색채의 컬러를 추천드리고 있지만

사실 주거공간에 컬러들이 과감하게 쓰이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아마도 색상이 주는 강렬함이 자칫 부담스러울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것은 Step by Step 이죠!

적은 면적에 포인트를 주는 것을 시작으로 








시간을 보내지 않는 욕실과 같은 곳을, 본인만의 컬러로 채워 넣는 방법도 있습니다. 

만약 조금 과감한 도전을 하고 싶다면








아프리카 부족의 컬러 팔레트를 참고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아프리카의 개성 넘치는 문화는 그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각종 SNS를 통해 표출되면서 

2019년 가장 주목받을 문화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고 하는데요.


강렬하면서도 다양한 색채와 패턴 속에 그들만의 문화와 개성을 조화롭게 녹여내는 방법을 참고하여

컬러를 과감하게 사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러시아 디자이너 다리아 지노밧나야(Daria Zinovatnaya)는

다양한 컬러를 공간에 사용하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은 주거공간을 제안했는데요.








전체적으로 색상을  다운 시켜서 사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과감한 기하학적 패턴과 컬러를 사용하면서도 톤이 정돈된 느낌이라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개성 넘치는 공간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점박이 호박 조형물로 유명한 일본 디자이너 야요이 쿠사마(Yayoi Kusama)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탄생한 인테리어는 과감한 컬러와 패턴 사용으로 이목을 끌며 

Red Dot Design Award 2018, iF Design Award 2018  각종 상을 휩쓸었습니다.


앞으로 주거공간에서 점점 과감하고 실험적인 컬러 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각자의 개성을 더욱 다양하게 표현할  있을 같습니다.







[ MATERIALS & FINISHES ]




이번 테마의 주인공들은 마감재 사용에도 스토리를 더합니다.

'의식있는 소비자'로서 마감재를 구성하는 재료의 성분에서부터

공정 및 유통 과정까지 모든 것에 디테일한 관심을 보입니다.  


특히 환경 문제에 대해 이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디자이너와 개발자들은 친환경 및 재활용 소재 연구를 앞으로의 가장 과제로 보고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과 함께 주목받고 있는 마감재가 있습니다.

바로 테라조(Terrazzo)인데요.








이탈리아어로 테라스를 의미하는 테라조는 

15세기 베니스에서 대리석 조각과 흙을 섞어, 테라스 바닥에 바른 것이 시초가 되어 사랑을 받다가

어느 순간 촌스럽다는 인상을 얻으며 인기가 식었습니다. 


하지만 2014, 영국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David Chipperfield)

뉴욕 발렌티노(Valentino) 매장 전체를 테라조로 디자인하며

테라조 고유의 미가 재조명되었고 그 이후 각종 상업 공간에서 많이 사용 되기 시작했습니다 









테라조의 가장  특징은 바로 '개성'인데요. 

테라조를 구성하는 칩의 크기와 컬러 조합을 다양하게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테라조의 무한한 매력은  분야의 디자이너들에게 영감을 주며

다양한 상품과 생활 용품까지 적용 범위가 확장되고 있습니다. 








환경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테라조의 사용은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테라조에 들어가는 돌 조각을 재활용 혹은 폐기물로 교체하여 제작하는 기술이 개발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영국 디자이너 브로디 네일(Brodie Neill)은 해변가에서 수거한 폐유리와 플라스틱을 모아

재활용 테라조를 제작하여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되면서 디자인적으로도 완성도 있는 제품으로 주목을 끌었습니다.








앞으로는 주거공간에도 테라조가 더욱 과감하게 적용되어 

주방 상판 뿐만 아니라 벽과 바닥 등 공간 전체에 테라조가 쓰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테라조는 칩의 크기와 태가 모두 다르게 생겼기 때문에 

공간에 변화와 생동감을 만들어 내는 역할을 것입니다. 







[ FF&E _ Furniture, Fixtures & Equipment ]





다양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라이프 스타일을 공유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이른바

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과 -able의 합성어. '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이란 뜻 )한 아이템을 선호합니다.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시시각각 개성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는

이리데슨트(Iredescent) 효과가 적용된 가구와 소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보는 각도와빛의 양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오묘한 컬러의 소품과 무지개빛을 머금은 컬러 글래스는

공간 속에서 색다른 변화를 만들어내며 재미를 더해 갑니다.







주거 공간을 마치 프라이빗 바나 까페처럼 꾸미고자 하는 이들이 늘어나며

가장 접근하기 쉬우면서도 효과는 확실한 네온 불빛의 조명기구도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상 이유있는 개성이 드러나는 특별한 공간 Ingenuity의 스타일 제안이었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두번째 테마, Serenity [평온함 : 온전한 휴식] 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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