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 19/20 익스테리어 트렌드 #03. Further Classy

2020. 5. 25. 16:24ACT & RE:ACT/Architecture Trend

[Further Classy : 변함없는 고급스러움]

 


- BACKGROUND -

Chanel Spring 2020 Ready-to-Wear Collection

 

브랜드의 명성만큼이나 감각적인 컬렉션 무대 디자인을 선보이는 샤넬은 2020 레디-투-웨어 컬렉션에서 파리의 루프탑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을 선보였다. 오랜 역사를 가진 프랑스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오래된 굴뚝과 지붕 디자인을 패션쇼장에 그대로 옮겨와 시간이 흘러도 가치 있는 디자인을 선호하는 요즘의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

 

강동구청

 

15년, 아니 10년 전만 해도 아이들에게 고향을 물으면 대부분 "OO 시, OO동"이라고 대답했던 과거와 달리 도시 곳곳에 아파트가 생기고, 대규모 주거 단지가 발달하면서 이제는 "OO 아파트" 가 아이들의 고향이 되었다. 이렇게 누군가가 나고 자란 둔촌주공아파트의 특별한 마지막을 함께하기 위한 둔촌주공아파트 프로젝트도 이번 테마에서 말하는 오래되어 가치 있는 것에 대한 예시라고 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 스브스뉴스

 

우리나라의 아파트 교체 수명은 타 선진국에 비해 현저히 짧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만큼 아파트에서 자란 아이들이 아파트의 마지막을 함께 할 확률이 높다. 태백의 화광아파트, 그리고 둔촌 주공 아파트의 입주자들은 이렇게 아파트의 특별한 마지막을 함께하며 더 나은 모습으로 만나기를 바라고 있다.

 

매일경제

 

코로나가 불러온 경제적 불황 속에서도 속도를 내어 진행되는 프로젝트가 있다. 바로 신라호텔이 추진하는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 '한옥호텔'이다. 2022년 완공 예정인 이 한옥호텔은 우리나라의 헤리티지를 세계에 알리고 새로운 고품격의 기준을 설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여행산업은 위축된 반면, 휴가철 내수 호텔산업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하얏트, 신라호텔 등 5성급 호텔의 서비스 시설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하이엔드 주상복합 아파트인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 서울 트리마제, 해운대 엘시티를 보면 이제는 집 캉스를 즐겨도 될 만큼 일상 속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트렌드를 볼 수 있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딥한 브라운 톤의 컬러는 고급 주거 건축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클래식한 브라운 컬러와 그레이쉬한 컬러의 조합은 중후하면서 은은한 배색을 통해 단지를 품위 있게 만들어준다.

 

Hermes / Gucci / Louis Vuitton

 

우리 생활을 둘러싼 의, 식, 주 중에 가장 트렌드의 흐름이 빠르게 느껴지는 분야는 역시 패션이다. 발 빠른 패션계에서는 이미 손때가 묻은 듯한 다크하고, 딥한 컬러감과 헤리티지를 강조하는 다양한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Hyundai Card Music Library / Louis Vuitton / Leica

 

또한 ‘뉴트로’ 열풍도 쉽게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뉴트로는 역사가 깃든 디자인 특별하게 개발된 특화 소재나 색상 그리고 브랜드가 가진 특별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과거를 재해석한다.

 

 

건축의 흐름 중 특히 상업공간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 역시 차별화된 고급화이다. 다양한 브랜드에서 중-저채도의 컬러와 브라운 톤을 활용하고 이전보다 브라운 톤이 더욱 가미된 딥한 컬러로 변화 중이다.

 

 

마지막 세 번째 테마는 전체의 약 4분의 1 정도로 최근 강남 3구와 분당 등 고급 브랜드 아파트를 선호하는 재건축 현장에서 사용빈도가 빠르게 증가하는 트렌드다.

 

 

전반적으로 웜톤의 컬러들로 구성되는 이 세 번째 테마는 눈에 띄는 강조색 없이 다양한 톤의 그레이 컬러 주-보조색을 레이어링 해서 사용한다. 세 번째 스타일은 다양한 규모의 단지에 두루두루 사용되어 평균적으로는 1000세대를 웃도는 중간 규모로 분석할 수 있다. 단지의 높이는 15층 정도의 저층부터 30층 이상의 고층까지 고급 주거를 지향하는 재건축 사례에 가장 많이 등장하고 있다.

 


 

2020 익스테리어 트렌드_1 Affluence of Nature [자연의 풍요로움]

2020 익스테리어 트렌드_2 Metropolitan Chic [대도시의 시크함]
2020 익스테리어 트렌드_3 Further Classy [변함없는 고급스러움]

 

지금까지 3가지 테마를 통해 최근 사회 전반적인 트렌드가 국내 신축 아파트 컬러에 어떻게 반영되어 나타나는지 알아보았다.  위 3가지 테마를 모두 관통하는 하나의 공통점은 대부분의 현장에서 그레이쉬한 컬러와 딥한 컬러의 강조색의 사용이 두드러지게 증가했다는 점이다.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나 건설사 하이엔드 브랜드 신축 단지에서 보이는 커튼월 룩의 아파트들이 늘어나면서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배색을 위해 그레이 톤의 컬러 사용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아파트 입면 컬러 외에도 디자인 차별화를 위해 Back Paint Glass가 적용된 일부 현장도 주목해볼 만하다. 향후 건설사의 차별화된 고급화 경쟁이 현장에서 어떻게 반영되어 나타날지 기대가 된다.

 

 


신축현장 입면, 색채, 특화시설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국내 아파트 외관 흐름에 대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고객사 (건설사, 설계사, 환경색채사)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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