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Trend News [2019.04_미세먼지]

2019. 4. 9. 08:19Design Story/Influence

 

아침에 일어나서 우리가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은 아마도 그날의 날씨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우리 일상에도 변화가 찾아 왔는데요. 

 

아침에 일어나면 각종 앱을 통해 그날의 날씨와 함께 미먼(미세먼지)수치를 확인하며, 

마스크를 챙기는 것은 우리의 새로운 일상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매일 아침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라는 말이 더이상 새롭지 않게 느껴지는 

지금 공기 상태는 우리 아이들에 대한 걱정을 떨칠 수 없게 만드는데요. 

 

가뜩이나 야외 활동시간이 부족한 우리 아이들에게 

미세먼지 안좋은 날이 점차 증가하는 최근의 공기질은  우리 마음을 아프게 하는데요.

 

 

공기질이 안좋아, 아이들을 위해 해외 이민을 고려하거나

제주도, 괌, 캐나다 등 공기 좋은 곳에서 “한달살기”를 계획하는

사람들의 증가는 안타까운 현실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관심에 맞춰 패션계에서도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외출시 필수품이 되어버린 미세먼지 마스크는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여러번 사용이 가능한 필터 교체용으로 개발되고, 

피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미세먼지를 최대한 피하기 위한 방진 의류가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요.

 

 

환경 오염으로 인해 생존을 위협받는 사람들은 앞으로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부정적으로 인식하며, 워코어(Warcore) 혹은 재앙패션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우리삶 가까운 곳, 집안에서도 미세먼지로 인한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과거 집안의 필수품이었던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을 제치고 

공기청정기와 건조기, 의류 관리기 등이 주요 가전제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단순히 안티더스트 가전 판매량이 증가하는 것뿐만 아니라 

공기 청정을 필수로 다양한 기능이 더해진 제품들이 등장하며, 공기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플랜테리어가 주목받는 것도 악화되는 공기질로 부터 벗어나 

조금이라도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사람들의 심리가 투영된 것입니다. 

 

 

1인가구의 지속적인 증가로 반려동물, 식물에 대한 관심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입니다.  

보기만해도 생명력이 느껴지는 푸른 식물과 인테리어와의 조화로 

잠시나마 쉴 수 있는 여유를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요? 

 

미세먼지에 대한 우리의 공포는 

집을 설계하는 초기부터 실내 미세먼지 유입을 막을 다양한 방법을 찾게 하였는데요. 

 

주요 건설사들은 고객들의 니즈를 맞추기 위해 다양한 미세먼지 대책을 수립, 

실제 설계에 적용하며 미세먼지에 대한 공포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등장하는 여러 방법들이 미세먼지의 발생을 원천적으로 막을 수 는 없지만,  

지금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작은 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미래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과 걱정이 늘어가고 있지만, 

그나마 다행인것은 우리 청소년들이 환경에 대해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행동한다는 사실입니다. 

 

“Gen Z”로 명명된 이들은 지금의 우리보다 

많은 정보를 입수하며, 가장 합리적인 판단을 선택하고 즉각적으로 행동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미래를 변화시킬 주요한 세대 “GEN Z”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블로그에 수록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