쾰른 국제 가구박람회 [imm Cologne 2019] _ Design Analysis

2019. 2. 20. 14:57Design Story/Exhibition Review



imm cologne 2019,  쾰른 국제 가구 박람회를  

C.M.F 관점으로 살펴보겠습니다. 




2019 쾰른 국제 가구 박람회 통해 발견된 주요 컬러는 

Gray, Terracotta, Moss Green 입니다. 

인테리어에서 중요한 핵심 컬러가 그레이가 웜톤에서 쿨톤까지 활용 범위가 확대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톤의 톤온톤의 배색이 세련되게 표현되어, 그레이 컬러의 깊이를 보여주는 전시 공간이 다수 눈에 띄였습니다.


매트한 질감에서 느껴지는 포근한 감성과 차갑지만 도시적인 감성을 

상징화한 다크 그레이 컬러가 공간의 매력을 더합니다. 


그레이를 기본으로 하는 세련된 배색은 도시적이고, 미니멀한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분들에게 꾸준히 선택받고 있는 

컬러로 소재와 디자인이 더욱 다양화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어로 구운(cotta) (terra) 의미하는 테라코타는 지난 몇년간 꾸준히 주목받아온 컬러입니다. 


자연의 , 흙색을 대표하는 테라코타는 따뜻하고 아늑한, 풍요로움을 상징화한 테라코타 컬러는

현대화되어가는 도시 속에서 사람들이 쉴 수 있는 잠깐의 안식처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지난 전시보다 다운된 테라코타 컬러는 폭넓은 variation 보여주며

전시장 곳곳에  따뜻함과 생명력을 전달하였습니다.  


공간 연출에 따라 때로는 강렬하게 때로는 따뜻고 차분한 공간으로 변화하는

풍부한 감성의 테라코타의 변화에 눈여겨보시기 바랍니다.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녹색, 청색은 도시적인 감성의 그레이와의 조합으로 차분하고 

중성적이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하였습니다.


뉴트럴한 우드와 조화된 모스그린과 그레이의 믹스된 공간은, 세련되고 차분한 공간을 완성시켜 줍니다. 





이번전시에서 나타난 주요 소재의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콘크리트 패턴이 인테리어에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시간의 깊이감이 느껴지는 녹슨 러스트 패턴이 감소하고

차분하면서 멋스러운 공간을 연출할 있는 콘크리트의 적용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내추럴한 질감을 그대로 보여주는 콘크리트 인테리어는,  

도시적이면서 자연의 따뜻한 감성을 간직한 사람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소재에서 느껴지는 차가움은 따뜻한 우드 소재, 난색의 컬러를 포인트로 적용하며 공간의 밸런스를 맞추어 줍니.




견고함과 세련됨을 내포하고 있는 콘크리트는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완성시키며

앞으로의 활용 범위에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고급스러움을
 대표하는 대리석은 공간에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변화 무쌍한 공간 연출이 가능합니다. 


바닥벽을 넘어 가구까지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마블의 활용고급스러움과 차별성을 추구하는 

지금의 사람들에게 주요한 디자인 소재가 될 것입니다. 


대중적으로 활용도가 높은 비앙코는 공간을 우아하고 시각적으로 넓게 만들어 주며

블랙 마블은 과감하면서 세련미와 개성이 묻어나는 강렬한 인상을 주는 공간을 연출할  있습니다.




특유의 광택과 패턴의 흐름으로 세련된 연출이 가능한 마블이 매트한 질감을 선호하는 트렌드에 맞춰 변화되어, 

소프트한 감성과 함께 우아한 분위기를 완성시킵니다.





인테리어에서 우드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심이 되는 마감재입니다.


마감재 트렌드가 점차 다양해지고 변화하면서 우드의 적용 비중이 좁아지고 있지만

우드가 가지는 특유의 감성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아직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드의 활용도 다양화되어 본연의 멋을 오롯이 보여주거나 

다른 소재와 조화되며 따뜻함과 풍요로움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옹이 무늬가 없는 우드결 위주의 패턴이 대세를 이루었습니다. 


차분한 애쉬엘름과 함께 섬세한 엠보 표현은 정적인 공간에 소소한 이야기를 제공하며 

미니멀 인테리어에 맞게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자연주의 인테리어 트렌드에 맞춰 가구 표면에 가공이 되지 않은 

리얼 우드 표현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우드 그레인이 정직하고 반복적인 모양에서 벗어나고 나무의 특유의 결점과 

크랙옹이를 살린 리얼함과 자연스러운 멋을 담고 있습니다.





자연주의 인테리어 트렌드에 맞춰 가구 표면에 

가공이 되지 않은 리얼 우드 표현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우드 그레인이 정직하고 반복적인 모양에서 벗어나고 

나무의 특유의 결점과 크랙, 옹이를 살린 리얼함과 자연스러운 멋을 담고 있습니다.





블랙컬러가 적용된 공간은 다른 공간과 차별화되는 정적인 분위기와 무게감을 느끼게 합니다. 


차별화된 나만의 공간을 원하는 사람의 증가로 블랙컬러 블랙우드가 공간 메인컬러로의 활용 비율이 확대되고, 

우드 그레인의 폭넓은 크기와 변화가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메탈 소재는 예년과 다르게 표면이 

보다 부드럽고 섬세하게 표현된 제품이 다수 등장하였습니다. 


입자가 높은 광택의 메탈보다는 미세한 브러시와 새틴이 가구 표면에서 은은한 광택을 더하고,

차가운 감성의 실버뿐만 아니라 따뜻한 색감을 내는 브론즈, 로즈 골드 컬러 메탈 소재에도 

다양한 컬러가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메탈 소재에  우드, 대리석 다른 질감을 과감하게 매치시키며 

다양한 변화를 만들어 냅니다. 


익숙한 메탈소재에 새로운 패턴을 적용하여 기존과 차별화되는 메탈의 시각적인 효과를 이끌내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마감을 살펴보겠습니다.

매트한 무광과 반광 마감Finishing) 국내/외에서 인테리어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러한 마감(Finishing) 부드러우면서 강하고 고급스러운 감성을 표현할 있기에

톤다운된 솔리드 컬러에 적용되어 효과를 극대화합니다.


무광처리한 마감재들이 다른 소재들과 믹스 매치가 확대되며 

미니멀한 공간은 단순하지만, 다양함이 녹아있는 이중적인 감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표면에 입체감을 살리는엠보가 꾸준히 보이면서 천연 우드에 가까운 마감재 적용이 다수 눈에 띄였습니다. 


우드의 결을 섬세하게 표현은 물론, 실제 우드와 같은 거친 엠보스의 

깊이감이 실제와 같이 재현되고 있습니다. 


반면 리얼함을 강조한 섬세한 엠보와 다르게 의도적으로 패턴과 엠보를 

대조적으로 매치시킨 흥미로운 요소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나무의 껍질을 그대로 붙인 듯한 가로 크랙의 독특한 엠보는 참관객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잔잔해지고 차분해진 스톤 엠보 비중이 증가하며 주요 흐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가구 마감재에서 추상 패턴의 적용이 높아지면서 그에 맞는 엠보도 중요한 표현 요소 하나가 되었고

그에 따라 어떤 부위든 적용하는데 부담없는 작은 스톤 엠보가 다양한 디자인으로 등장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