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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에서 2017년은 예능이나 영화가 빛을 못 볼 정도로 

전 세계가 정치적으로 매우 중대한 해였습니다.



먼저 우리는 엘리트의 추락을 보며 

기존의 사회 시스템에 대해서 많은 의문을 갖게되었습니다.


대통력 탄핵과 글로벌 기업 총수의 구속은 한국 정치와 기업에 일반화되었던 

부패와 제왕적 리더의 종말을 고하였습니다.







영국판 "세월호"라고 불린 영국 "그랜펠타워 화재"는 주민들이 수 차례 안전문제를 제기하였지만

정부의 안전불감증에 의한 예견된 참사로 지적되었습니다.


햄버거병과 살충제 달걀, 생리대 발암물질 등 생활 필수품과 먹거리 안전성 문제 또한

국가와 제도에 대한 불신을 야기하며 논란이 되었습니다.







그 중 "헬조선"으로 대변되는 젊은이들의 사회에 대한 불만과 체념의 정서는 

우리 모두가 심각하게 생각해봐야 할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 ‘헬조선’ 논란을 바라보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두 교수의 SNS 설전이 이슈화되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중요한 것은 2030세대는 노력해도 계층상승이 불가하다는 

비관적인 미래관을 갖고있다는 것입니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한다는 말은 고생이 보상으로 돌아온다는 전제가 있어야 가능한 것인데

그것이 보장되지 않는 현실에 청년들은 현재의 희생이 무의미하다고 생각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마인드는 현재를 즐기는데 

아낌없이 투자하는 ‘욜로’ 열풍을 휩쓸기도 했지만, 







현실적인 절약의 레시피를 주는 ‘김생민’ 신드롬을 낳기도 했습니다.

현재의 젊은이들에게는 과거의 ‘하면 된다’라는 성공 시대식의 내러티브나 

뜬 구름 식 위로보다는 ‘현실적인 조언’이 더 와닿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절망적인 것 만은 아닙니다.

작년 가을부터 올 봄까지 촛불을 경험한 사람들은, 

이를 통해 참여하면 바꿀 수 있다는 가능성과 희망을 보았습니다.



포항의 지진을 비롯한 근래의 사건들은 

국민 안전에 대한 국가의 적절한 대응으로 평가를 받고 있으며



미국과 유로존, 일본 등 세계 주요 국가의 경제가 동반 성장세를 보이며, 

OECD는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을 3.7%로 상향하여 전망하며 세계 경제 분야의 

긍정적인 시각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2016년 주제로 제안한 ‘재정의’라는 개념은 지난 1년 동안  여러분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가장 시장에 반응이 빠른 분야는 유통시장이었습니다, 


가장 보수적이었던 신선식품에서 조차 모바일 쇼핑이 대세로 자리잡았고,

대형마트도 이제 쇼핑과 놀이를 접목한 경험 중심의 공간으로 진화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인 교육의 변화가 두드러집니다.


"유발하라리"는 현재 학교 교육의 90%는 30년 뒤에는 쓸모가 없다며,

인공지능과 경쟁할 미래세대의 교육에 대한 이슈를 점화시켰습니다.


교육의 목표는 이제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정보가운데 지식을 융합하고, 

통찰력을 발휘하는 창의성 중심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세기의 발전을 이끈 전통적인 제조업의 변화에도 주목해야할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저출산과 인구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인구가 줄어드는 것보다 일자리가 줄어드는 속도가 빨라지고, 

인공지능과 로봇에 의해 생산성 향상이 이루어진다면

머지않을 미래에 일자리에 미칠 파급력은 엄청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양한 분야에서의 통념이 새로이 재편되는 가운데, 그 기준은 아직까지도 모호합니다. 


기술의 변화가 가져올 예측 불가능한 미래의 가치를 매기는 일은  절대적으로 중요한 것이며

이런 일은 오직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영역으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4차산업혁명의 혜택을 소수가 아닌 우리 모두가 누리기 위해서는 로봇에게도 윤리를 요구해야 하며, 

그들과 함께하는 사회에 맞게, 새로이 정립된 가치가 필요하기에

  KCC 에서는 2018/19 트렌드 세미나의 메인테마를 

‘새로운 윤리’, Neo Ethics 로 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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