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CMF 트렌드세미나 개최

2015. 10. 19. 18:28Trendpulse/Interior








KCC가 지난 10월 15일, 리츠칼튼 호텔에서 2016/17 KCC CMF 트렌드 세미나를 열고,

주제로 'RESONATE'을 발표했다.









KCC컬러&디자인센터(센터장:김진호 전무) 주관으로 서울 리츠칼튼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는

자동차, 가전, 중장비 등 각 산업체 디자이너 및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행사는 3개 테마의 CMF트렌드 발표와 함께

테마별 총 36개의 자동차 컬러시편을 전시했다.








이 날 메인 테마로 선정된 'resonate'는 지속적인 성장만을 추구하는 현대사회에서 커지고 있는

양극화와 빈부격차 등의 문제를 돌아보고,

다 함께 공존하는 진정한 성장을 위해 우리가 가져야 할 관점의 변화에 대한 성찰에서 출발한다.

즉, 성장기가 후반으로 접어든 성숙기에서는 모든 재화의 기능과 스펙이 상향평준화 되는데,

이런 시대에 고객은 더 새로운 것 보다는공감을 얻어낼 수 있는 '진정성'을 원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새로운 것, 편리한 것이 아니라

진정성을 바탕으로 한 공감, 

잠시라도 생각에 잠기게 하는 '가슴깊은 울림'이 더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테마를 중심으로 선정한 디자인 핵심 키워드는 'Real Contact'(깊은 울림의 시작),

'Sensory Pleasure'(감각의 미스터리), Unpack Thinking(두려움과 가능성이 공존하는 미지의 세계)이다.






'Real Contact'는 환경과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이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상황에서

자연의 원리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 현대기술과 만나면

더욱 진심어린 경험을 전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다. 

즉, 자연과 하나되는 디자인. 보다 감성적이고 인간적인 디자인을 추구하는 

'깊은 울림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Sensory Pleasure'는 모두가 불안한 사회 분위기에서

작은 희망이라도 발견할 수 있는 소소한 공감에 대한 경험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관점의 변화를 기대하고, 디자인의 다양함과 디테일의 완성도를 높여 

불안을 완화하는 작은 위로를 전하고자 하는

'감각의 미스터리'라고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Unpack Thinking'은 점점 빨라져 가는 고도화, 기술화로

예측할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더해가지만

그 속에서도 서로간의 소통을 통해 공통된 미래의 희망을 발견하자는 것이다.

소수를 위한 디자인이 아닌 다수를 위한 디자인, 

모든 기술들 또한 다수의 미래를 위해 사용되어야 한다는 디자인의 재해석,

즉, '두려움과 가능성이 공존하는 미지의 세계'라고 해석했다.







KCC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핵심고객에 대한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 정보 제공을 통해

고객과의 우호관계를 형성하고, 그 트렌드에 맞는 컬러와 소재디자인의 기술전달을 통해

KCC의 기술력을 홍보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관련업계와의 활발한 정보 공유를 통한 협업을 유도하여

더 좋은 제품을 개발,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컬러 트렌드 발표와 함께 

KCC에서 생산하고 있는 자동차 내/외장 도료, VCM(Vinyl Coated Metal:가전용 외장필름), 

플라스틱 도료, 공업용 도료, 소재파트의 제품전시와 설명회 등

지난 해 1차 행사보다 더욱 알차게 구성된 내용으로

참관객들에게 실질적인 디자인 트렌드 정보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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